'겨울왕국 2', '아바타' 넘었다…역대 국내 개봉 외화 흥행 2위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영화 '겨울왕국 2'(감독 크리스 벅, 제니퍼 리)가 역대 국내 개봉 외화 흥행 2위 달성과 함께 전 세계 애니메이션 최고 흥행작에 등극했다.

'겨울왕국 2'가 역대 국내 개봉 외화 흥행 2위에 등극했다. '겨울왕국 2'는 숨겨진 과거의 비밀과 새로운 운명을 찾기 위해 모험을 떠나는 엘사와 안나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

영진위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겨울왕국 2'는 8일 오전 10시 30분 기준 누적 관객 수 1362만7118명을 동원하며 개봉 8주 차에도 식을 줄 모르는 흥행 열기를 입증하고 있다.

이는 제임스 카메론 감독의 '아바타'(2009, 최종 관객 수 1362만4328명)를 뛰어넘고 역대 국내 개봉 외화 흥행 2위(1위 '어벤져스: 엔드게임'(2019, 최종 1393만4592명)에 등극한 행보일 뿐 아니라, 역대 국내 박스오피스를 통틀어 전체 흥행 6위에 올라선 기록이다.

여기에 '겨울왕국 2'는 국내를 넘어 전 세계를 사로잡은 흥행 시리즈의 저력을 더욱 공고히 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8일 오전 10시 30분 기준 박스오피스 모조에 따르면 '겨울왕국 2'는 개봉 이후 북미 흥행 수익 4억5141만 달러(한화 약 5276억 원)를 달성, 전 세계 흥행 수익 13억2732만 달러를 돌파하며 전편 '겨울왕국'(12억8080만 달러)을 뛰어넘고 전 세계 애니메이션 최고 흥행작의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지난 해 11월 21일 개봉한 '겨울왕국 2'는 전국 극장에서 상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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