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0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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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이나는 클라스' 송병건 교수, '튤립 버블 사건' 다룬다..."한 송이에 5만원?"

기사입력 2020.01.08 15:38 / 기사수정 2020.01.08 15:49

최희재 기자

[엑스포츠뉴스 최희재 인턴기자] 금융 버블 사건의 원조로 꼽히는 ‘튤립 버블’의 실체가 공개된다.

8일에 방송되는 JTBC ‘차이나는 클라스-질문 있습니다’(이하 ‘차이나는 클라스’)에서는 경제학자 송병건 교수가 출연해 ‘세계화냐, 반세계화냐, 그림으로 풀다’로 문답을 나눈다.

최근 진행된 ‘차이나는 클라스’ 녹화에서 송병건 교수는 금융 버블 사건의 원조 ‘튤립 버블 사건’의 이야기로 눈길을 끌었다. 송병건 교수는 "1630년대 네덜란드는 튤립을 사고자 하는 사람들로 넘쳐났다"며 ‘셈페르 아우구스투스’라는 돌연변이 튤립의 그림을 공개했다. 아름다운 튤립의 모양에 학생들은 "갖고 싶다"라며 큰 호응을 보냈다. 

송병건 교수는 "이 튤립이 인기가 치솟을 수밖에 없던 이유 중 하나는 바이러스에 걸려 나오는 품종으로 인위적인 재배가 불가능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결국 네덜란드에서 튤립 가격 폭등이 일어났고, 현재 화폐 단위로 환산하면 5억"이라고 말해 학생들은 충격에 빠졌다.

‘차이나는 클라스'는 8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JTBC ‘차이나는 클라스-질문 있습니다’

최희재 기자 novheejan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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