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0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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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돌라디오' 온앤오프 제이어스 '복면가왕 박신양'다운 열창

기사입력 2020.01.08 10:55 / 기사수정 2020.01.08 10:55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그룹 온앤오프가 7일 스페셜 DJ 러블리즈 유지애·류수정이 진행하는 MBC 표준FM ‘아이돌 라디오’에 출연해 그동안 갈고닦은 노래와 춤 실력을 뽐냈다.

이날 ‘아이돌 라디오’는 각종 소품을 활용해 무대를 펼치는 ‘온앤오프 뮤직쇼! 복(불복) 소(품) 가왕’ 콘셉트로 꾸며졌다.

온앤오프는 ‘아이돌 라디오’ 전매특허 코너 메들리댄스로 흥겨운 무대의 시작을 알렸다. 온앤오프는 ‘Why’, ‘소행성 (Asteroid)’, ‘Twinkle Twinkle’, ‘Fly Me To The Moon’, ‘사랑하게 될 거야 (We Must Love)’에 맞춰 칼군무를 보여줘 모두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어 메인보컬 효진은 드라마 ‘호텔 델루나’ OST인 거미의 ‘기억해줘요 내 모든 날과 그때를’을 불러 가창력을 과시했다. 또 효진은 “호텔 델루나를 굉장히 재미있게 봤다”면서 남자 주인공 구찬성의 명대사를 재연하기도 했다.

MK는 10cm의 ‘방에 모기가 있어 (Do You Think Of Me?)’ 라이브에 나서 남다른 음색과 재치 있는 무대매너로 상암 MBC 가든 스튜디오를 들썩이게 만들었다.

제이어스는 ‘복면가왕’에 ‘박신양’으로 출연해 불렀던 조성모의 ‘To Heaven (천국으로 보낸 편지)’을 다시 한 번 라이브로 선보였다. 제이어스는 ‘복면가왕’에 출연했던 당시를 “그때 너무 긴장됐다. 긴장했지만 연습할 때만큼 (실력이) 나왔던 것 같다. 운이 좋았다”고 회상하기도 했다. 멤버들은 드라마 ‘파리의 연인’ 박신양 성대모사로 제이어스를 응원했다.

와이엇은 사이먼 도미닉의 ‘짠해 (Cheerz)’ 반주에 맞춰 멋진 랩을 뱉어냈다. 와이엇은 “신나는 분위기를 만들고 싶어 준비했다. 손 들고 일어나 달라”며 스튜디오를 순식간에 콘서트장으로 만들었다.

특별히 Years & Years의 ‘Desire’ 댄스 퍼포먼스를 준비한 유는 귀여운 소품 모자를 쓰고도 흐트러짐 없는 춤선을 자랑해 박수를 받았다. 이션은 감미로운 목소리로 브라운아이드소울의 ‘With Chocolate’을 부르며 ‘온앤오프 뮤직쇼! 복소가왕’의 막을 내렸다.

효진은 “4월부터 (월드)투어를 시작하는데 열심히 준비하고 있다. 올해는 팬들과 좀 더 함께할 수 있는 시간을 많이 갖기 위해 열심히 할 테니까 많이 기대해 달라”는 활동 계획을 전하며 이날 방송을 마무리했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MBC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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