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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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낭만닥터 김사부2' 한석규vs최진호, 국방장관 수술로 악연 재개 [전일야화]

기사입력 2020.01.08 06:40 / 기사수정 2020.01.08 00:26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낭만닥터 김사부2' 도윤완이 한석규를 궁지로 몰아넣었다.

7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2' 2회에서는 김사부(한석규 분)와 도윤완(최진호)이 대립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국방장관은 국도에서 교통사고를 당해 돌담병원으로 이송됐고, 국방장관 측은 응급실을 비워달라고 요구했다. 그러나 오명심(진경)은 "상황을 모르는 바는 아니지만 응급실 통제권을 넘겨드릴 수는 없습니다. 아무리 장관님이라고 하시더라도 다른 환자를 돌려보낼 수는 없습니다. 우리 병원의 원칙이에요"라며 못 박았다.

이후 김사부는 국방장관의 수술을 앞두고 복용 중인 약이 있는지 미리 확인했다. 김사부는 CT조차 촬영하지 않은 채 수술을 진행했고, 서우진은 "정말 CT도 안 찍고 여실 겁니까?"라며 당황했다.

김사부는 "CT 찍으면서 부산 떨다가 어레스트 올 확률이 더 높아"라며 못 박았고, 무사히 수술을 성공시켰다.



특히 도윤완은 박민국(김주헌)과 함께 돌담병원에 들이닥쳤고, 기자들까지 동원했다.

김사부는 도윤완에게 "그렇게 쪽팔리고 창피하게 여기를 쫓겨났으면 어디 조용한 데서 처박혀서 살 것이지 뭘 주워 먹을 게 있다고 여길 다시 들어와"라며 독설했다.

도윤완은 도리어 "너 같은 게 뭘 알겠어. 권력의 상생도 모르고 정치적 공생도 모르는 놈이"라며 쏘아붙였고, 김사부는 "남의 등에 빨대 꽂고 기생하면서 살고 있는 놈이 누군지 내가 그건 잘 알고 있지"라며 발끈했다. 

도윤완은 "말 조심해. 나 거대 재단 이사장이야. 내 말을 어긴다면 그에 상응하는 조치를 받게 될 겁니다"라며 경고했고, 김사부는 "집도의로서 내가 동의하지 못하겠다면"이라며 물었다.



도윤완은 "이제 네 동의 같은 거 필요 없어. 넌 그저 내 지시를 따르든지 그게 싫으면 여기를 떠나면 돼. 어느 쪽이야. 밥줄이야, 자존심이야?"라며 압박해 극의 긴장감을 높였다.

다음 회 예고편에서는 김사부와 도윤완이 본격적으로 대립하는 장면이 포착돼 궁금증을 불러일으켰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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