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0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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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날두, 최근 12년간 유럽 5대 리그 최다 해트트릭 기록

기사입력 2020.01.07 16:58 / 기사수정 2020.01.07 16:58

임부근 기자

[엑스포츠뉴스 임부근 인턴기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유벤투스)가 이탈리아 세리에 A에서 첫 해트트릭을 기록했다. 2008년부터 총 36차례 해트트릭을 기록한 호날두는 유럽 정상에 우뚝 섰다.

유벤투스는 6일(한국시간) 2019/20 이탈리아 세리에 A 18라운드 칼리아리와 홈경기에서 4-0으로 크게 이겼다. 

호날두가 팀의 모든 골을 책임졌다. 호날두는 후반 4분 상대 수비 실수를 놓치지 않고 골키퍼까지 제친 뒤 선제골을 기록했다. 22분에는 파울로 디발라가 얻어낸 페널티 킥을 깔끔하게 성공시켰다.

후반 36분 곤살로 이과인의 골까지 도우면서 조력자 역할까지 했다. 이어 1분 뒤 더글라스 코스타의 패스를 받아 문전 앞에서 왼발로 마무리하며 세리에 A 첫 해트트릭을 완성했다.

호날두는 이날 경기 해트트릭으로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이탈리아 세리에 A에서 해트트릭을 기록한 역대 두 번째 선수가 됐다. 최초의 선수는 알렉시스 산체스(인터밀란)다.


또한 유럽 축구 통계 전문매체인 옵타에 의하면 호날두는 2008년 이후 36번의 해트트릭을 기록했는데, 이는 유럽 5대 리그 기준으로 가장 많은 수치다.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는 호날두보다 2회 적은 34번을 기록했다. 메시의 뒤를 이은 루이스 수아레스(바르셀로나)는 16번이다. 호날두는 유벤투스 이적 이후 "기량이 예전 같지 않다"라는 평가를 받아왔다. 이날 경기를 포함해 최근 5경기 연속골을 터뜨린 호날두는 이 같은 평가에 실력으로 반박하기 시작했다.

sports@xportsnews.com/ 사진=연합뉴스/ AP, 옵타

임부근 기자 sport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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