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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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나인 "바이럴 마케팅 아닌 타깃 마케팅…성공 보장하지 않아"

기사입력 2020.01.07 15:19

이덕행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덕행 기자] 바이브 소속사 측이 페이스북 마케팅에 대해 해명했다.

바이브의 소속사 메이저나인은 7일 서울 모처에서 '사재기 의혹에 대한 사실관계 해명'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김상하 부사장은 자신들이 주로 진행한 페이스북 마케팅, 일명 바이럴 마케팅에 대한 설명을 이어갔다. 

김 부사장은 "일각에서 '바이럴은 연막일 뿐'이라는 이야기가 나오는 데 저는 그 이유가 본인도 했지만 안됐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사실 바이럴 마케팅이라는 용어도 잘못됐다. 타겟 마케팅이 맞는 말이다"라며 "실패한 사람은 그들이 원하지 않는 음악으로 계속 광고만 태우는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음원 사이트를 분석하면 20대가 가장 많이 듣는다. 가사가 공감이 안되는 곡을 제외하면 곡은 장르와 구분없이 20대의 청취자 비중이 압도적이다"라며 "그래서 저희는 18-24세를 타깃으로 설정하고 그들이 가장 많이 보는 미디어로 페이스북을 선정하고 타겟팅을 하게됐다"고 설명했다.

다만 "모든 곡을 동일한 방법으로 마케팅했지만 성공한 곡보다 망한 곡이 많다"며 "페이스북 마케팅은 노출을 늘려줄 뿐이지 성공을 보장하지 앟는다. 선택은 대중이 하는 것이다. TV광고와 마찬가지라고 보면된다"라고 강조했다.

dh.lee@xportsnews.com / 사진 = 엑스포츠뉴스 DB
 

이덕행 기자 dh.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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