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박소연 기자] '옥탑방의 문제아들'에 테이와 이석훈이 출연했다.
이날 민경훈은 "16-17년 연예계 활동을 했지만 연예인 친구들이 별로 없다. 두 명의 친구가 있는데 초대를 했다. 흔쾌히 와줬다"고 말했다.
이에 테이와 이석훈이 등장했다. 민경훈은 "오랜만에 만나도 전혀 어색하지 않다"며 "테이 형 같은 경우 뮤지컬을 보러 가서 만났고, 석훈이는 한 2년 만에 만나는 것 같다"고 말했다.
특히 이석훈은 민경훈에 대해 "방송보다 실제 모습이 더 조용하다"고 말했다. 테이는 "이야기하는 것도 신기하지만 누군가 이야기할 때 리액션을 하는 것도 신기하다"고 털어놨다.
또한 테이는 민경훈의 군대 후임이었다고. 그는 "낙엽을 쓸 때 힘들었는데 민경훈 선임이 항상 쓸고 계셨다. 제가 들어오니까 그걸 넘겨줬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폭로는 계속됐다. 테이는 "뮤지컬을 한 지 7년이 됐는데 이제서야 왔다"고 하자, 민경훈은 "잊고 있었다"고 답해 웃음을 안겼다. 이어 민경훈이 "석훈이는 뮤지컬을 안 한다"고 하자, 이석훈은 "벌써 세 번째 뮤지컬이다"고 버럭해 폭소를 유발했다.
본격적인 퀴즈가 시작되고 '원조 짜장 라면의 충격적인 비밀'에 대한 문제가 출제됐다. 정답은 '고기처럼 보이는 건더기 수프가 콩이었다'였고, 이에 테이는 "제가 아는 스님들이 가끔 짜장 라면을 드시는 것을 봤다. 콩이라서 그랬던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테이는 "라면을 4봉지씩 3번을 끓여먹어 봤다"고 털어놨다. 이에 멤버들이 놀라자 송은이는 "집안이 대식가다"고 전했다.
또한 이석훈은 "테이의 허벅지가 단단하다. 다이어트 할 때 먹는 양을 봤는데 왠만한 사람들의 2배다"고 말했다. 테이는 "뮤지컬 배역 때문에 다이어트 중이다. 앞으로 10kg을 더 빼야 한다"고 말했다.
다음으로 '발라드의 법칙 중 슬픔 극대화를 위해 하는 행동'에 대한 문제가 출제됐다. 이에 테이는 턱선을 강조한다며 "'목소리로 심장을 녹이로 턱으로 베어라'라는 속담이 있다"고 말했지만 오답이었다. 정답은 '목젖 움직임을 보여준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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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소연 기자 yeoony@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