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7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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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만 만나면 작아지는 롯데…상승세 이어 갈까

기사입력 2010.07.09 09:37 / 기사수정 2010.07.09 09:38

전유제 기자

[엑스포츠뉴스=전유제 기자] 최근 상승세인 롯데 자이언츠가 SK 와이번스 상대로 상승세를 이어 갈 수 있을지 주목된다.

롯데와 SK는 부산 사직구장에서 주말 3연전을 가진다. 특히 최근 상승세인 롯데 입장에서는 이번 3연전을 통해 SK에 선전을 노린다.



유독 SK만 만나면 작아지던 롯데였다. 이번 시즌 총 10번 만나 1승 9패의 수모이다. 지난 5월 28일 간신히 5-4로 승리를 거두며 SK 전 11연패를 끊은 것이 천만 다행스러울 정도이다.

역대 전적에서도 상황은 좋지 않다. 지난 2004년 8승 4무 7패로 우위를 거둔 이후 단 한 차례도 우위를 거둔 적이 없다. 2008년에는 5승 13패, 지난해는 6승 13패의 수모이다.

그러나 최근 롯데의 페이스는 좋다. 최근 5경기에서 4승 1패의 상승세이다.

마운드와 타격 모두 안정됐다는 평이다. 롯데는 최근 5경기 동안 45이닝을 던져 22실점 방어율 4.40을 기록중이다. 롯데의 시즌 롯데의 방어율이 5.24인점을 감안하면 굉장히 낮은 수치이다.

이에 타자들 역시 힘을 내고 있다. 5경기 0.317의 타율은 시즌 타율인 0.286에 훨씬 높은 수치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9일 경기에 롯데는 장원준을 선발로 내세웠다. 최근 장원준의 페이스 역시 좋다. 최근 5경기에 선발 출전해 3승 1패 방어율 3.86(시즌 9승 5패 방어율 4.46)을 기록중이다. 이에 SK는 카도쿠라를 선발로 내세운다. 카도쿠라는 이번 시즌 9승 4패 방어율 2.77을 기록중이다.

[사진=장원준, 카도쿠라 ⓒ 엑스포츠뉴스 DB]



전유제 기자 magic@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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