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11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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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호' 한은정, 화장실에서 웨이브를?

기사입력 2010.07.09 01:18 / 기사수정 2010.07.09 01:19

[엑스포츠뉴스=원민순 기자] 한은정이 8일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 시즌3'에서 '구미호-여우누이뎐' 촬영 현장에서 일어난 에피소드를 밝혀 눈길을 끌었다.


한은정은 "꼭 손톱을 붙이고 나면 화장실에 가고 싶더라. 손톱이 길다보니 본의 아니게 웨이브로 바지를 내리게 됐다"며 구미호 분장의 애로사항을 고백했다. 이어 "일을 보고 나니 도저히 바지를 올릴 수가 없었다. 그냥 내린 채로 나와 코디에게 입혀달라고 했다"고 말해 출연자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또 한은정은 쉽지 않았던 와이어 액션 경험기도 공개했다. "와이어 액션을 직접 했다. 멋지게 날았다가 내렸는데 갑자기 앓는 소리가 났다. 사람들이 어디가 아프냐고 묻는데 대답하기가 좀 그랬다"며 여배우로서 민망했던 순간을 전했다.

특히 최고의 관심사로 떠오른 장미꽃 목욕신에 대해서는 "이렇게 화제가 될 줄 몰랐다"고 말했다. "추운 날씨에 촬영해서 뜨거운 물이었다. 뜨거운 물속에 오래 있다가 나와 보니 몸이 불어 있었다"며 장미꽃 목욕신에 감춰진 이야기를 털어놨다.

한편, 이날 방송에는 한은정 외에도 구미호-여우누이뎐에 함께 출연 중인 장현성과 김정난, 개그맨 윤정수가 입담 대결을 펼쳤다.

[사진=구미호로 분한 한은정 ⓒKBS 사이버 홍보실]



원민순 기자 pres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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