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4 1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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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G "TREASURE 12인조 데뷔 확정, 하윤빈 탈퇴·계약해지" [공식입장 전문]

기사입력 2020.01.06 09:08


[엑스포츠뉴스 전아람 기자] YG엔터테인먼트가 신인 그룹 TREASURE의 정식 데뷔가 머지않았음을 예고했다. 더불어 이들의 세 가지 변화를 알렸다.

YG는 6일 공식 블로그에 "TREASURE 데뷔를 오랜 시간 기다려주신 팬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이와 관련한 안내문을 게시했다.

첫째, '보석함' 방송을 통해 분리 선발된 뒤 '따로 또 같이 활동'을 계획했던 모든 멤버들은 팀 구분 없이 'TREASURE' 하나의 이름으로 통합된다. 

YG는 "TREASURE의 성공적인 데뷔와 성장에 더욱 집중하기 위한 신중한 결정"이라며 팬들의 너른 양해를 구했다.

둘째, TREASURE 멤버들이 직접 작사·작곡에 적극 참여하게 됐다. 지난 수개월 간 멤버들이 자발적으로 작업한 많은 음악들이 자체적으로 높은 평가를 받은데 따른 긍정적 변화다.

셋째, YG는 TREASURE 멤버였던 하윤빈과 지난 2019년 12월 31일부로 전속계약을 해지했다. 음악적 방향성이 팀 활동보다 솔로에 가까운 것 같다는 하윤빈 본인의 의견과 의지를 존중한 결과다.

YG는 "12인조로 재정비된 TREASURE는 2020년 1월부터 다양한 채널을 통해 새로운 콘텐츠들을 선보일 예정"이라며 "이들의 성공적인 데뷔와 왕성한 음악 활동을 위한 모든 지원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전했다.

※ 다음은 YG엔터테인먼트 공지 전문

안녕하세요. YG ENTERTAINMENT입니다. 
먼저, 지난해 'YG보석함'을 통해 탄생한
TREASURE 데뷔를 오랜 시간 동안 기다려주신 팬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정식 데뷔를 앞둔 YG 신인 남자그룹 TREASURE에 대한
새로운 3가지 소식을 알려드리고자 합니다.

첫 번째 소식은
YG는 '보석함' 방송을 통해 TREASURE 7명과 MAGNUM 6명을 분리 선발하였고
이들을 통틀어 TREASURE13 이라고 명칭한 바 있지만, 
3팀의 이름을 TREASURE라는 하나의 이름으로 통합하기로 결정하였습니다.
TREASURE의 성공적인 데뷔와 성장에 
더욱 집중하기 위한 신중한 결정이니
팬 여러분의 넓은 이해 부탁드립니다.
앞으로 TREASURE의 계획은 팀의 왕성한 활동은 물론 멤버들의 유닛과 솔로 활동까지
팬들에게 좀 더 다양한 방식으로 가깝게 다가갈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보고자 합니다.

두 번째 소식은 
멤버들의 작사 작곡 참여를 배제하겠다는 YG의 사전 계획을 철회하고 
TREASURE 멤버들이 작사 작곡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독려하고 지원할 예정입니다.
사전 계획을 변경하게 된 가장 큰 이유는 TREASURE의 데뷔가 미뤄진 지난 수개월간 멤버들이 자발적으로 작업한 많은 음악들의 결과물이 자체적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기 때문이며, TREASURE 멤버들의 새로운 재능을 발견함과 동시에 앞으로 TREASURE가 더 큰 빛을 발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리라 판단했습니다.

마지막 세 번째로 전할 한 가지 아쉬운 소식은
멤버였던 하윤빈 군이 2019년 12월 31일부로 TREASURE에서 탈퇴했습니다.
하윤빈 군이 오랜 고민 끝에 본인이 지향하는 음악적 방향성이 팀 활동보다는 솔로에 가까운 것 같다는 뜻을 전하면서, 회사에 고민 상담 요청을 해왔고 수차례 만나 진중한 대화를 나눴으나
하윤빈 군의 확고한 의지와 의견을 존중하기로 합의해 지난 12월 31일부로 전속 계약을 해지하게 됐습니다. 
지난 1년 3개월 동안 YG와 그리고 TREASURE 멤버들과 함께 열심히 노력해온 
하윤빈 군의 밝은 앞날을 진심으로 응원하겠습니다.

12인조로 재정비된 TREASURE는 2020년 1월부터 다양한 채널을 통해 새로운 콘텐츠들을 선보일 예정이며,
YG ENTERTAINMENT는 TREASURE의 성공적인 데뷔와 왕성한 음악 활동을 위한 모든 지원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습니다.  
팬 여러분들의 많은 응원과 관심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2020.01.06
YG ENTERTAINMENT

kindbelle@xportsnews.com / 사진=YG엔터테인먼트

전아람 기자 kindbell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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