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0.07.08 06:19 / 기사수정 2010.07.08 06:19
뢰브 감독은 8일(이하 한국시간), 스페인과의 4강전이 끝난 후 독일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스페인 선수들이 너무 잘했다. 최근 2~3년 내에 가장 좋은 모습을 보였고 이번 남아공 월드컵에서 우승을 할 것으로 보인다"며 소감을 밝혔다.
독일은 8일 더반 스타디움에서 열린 스페인과의 4강전에서 시종일관 밀리는 모습을 보였다. 전반 초반부터 수비적인 모습을 보인 독일은 결국 후반 28분, 카를레스 푸욜(바르셀로나)에게 결승골을 내주었다. 사비 에르난데스(바르셀로나)가 왼쪽에서 올린 코너킥을 중앙에서 뛰어들어오던 푸욜이 결승 헤딩골로 연결했다.
이후에도 독일은 위협적인 공격력을 보여 주지 못하며 0-1로 완패했다.
이에 뢰브 감독은 "스페인 선수들은 부지런히 뛰었다. 우리를 힘들게 만들기 충분했고 결국 우리는 끝을 맞이했다"며 스페인 선수들의 활약을 칭찬했다.
스페인에 패하며 결승 진출에 실패한 독일은 오는 11일, 넬슨 만델라 베이 스타디움에서 우루과이와 3-4위전을 치른다.
[사진=요하임 뢰브(C) Gettyimages/멀티비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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