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26 07:39
연예

'하자있는 인간들' 오연서♥안재현 이별 실패…윤해영, 엉겁결에 연애 허락

기사입력 2020.01.02 21:08 / 기사수정 2020.01.02 21:08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하자있는 인간들' 윤해영이 안재현과 오연서의 이별을 막았다.

2일 방송된 MBC '하자있는 인간들' 23회에서는 이강우(안재현 분)가 오여사(윤해영)에게 주서연(오연서)을 여자친구라고 소개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주서연은 "우리 이만 헤어지자"라며 이별을 통보했고, 이강우는 "왜 그래. 서연아. 미안해. 내가 잘못했어. 하지 마. 응?"이라며 끌어안았다.

이때 오여사가 나타났고, "손님이 와 계셨네. 누구? 혹시 우리 강우 여자친구?"라며 주서연을 모른 척했다. 이강우는 "맞아요. 여자친구. 왜? 맞잖아. 너 내 여자"라며 인정했다.

게다가 이강우는 "얘가 갑자기 왜 그러나 했더니 엄마였네? 주서연이 겁먹은 이유. 아니야? 우리 엄마 만난 거?"라며 주서연과 오여사의 관계를 눈치챘다.

이강우는 "지금 막 주서연이 나랑 헤어지려고 했거든요. 내가 신화푸드 손자라서 부담스럽다나. 엄마. 괜찮지? 나랑 주서연이랑 사귀는 거. 그렇게 꽉 막히신 분 아니잖아"라며 쏘아붙였고, 오여사는 "걱정 말아요. 사람이 건강하면 됐지. 다른 게 무슨 상관이야"라며 둘러댔다.



이후 주서연은 "뭐 하자는 거야? 왜 나 곤란하게 만들어?"라며 화를 냈고, 이강우는 "지금 나한테 따지는 거야? 이 상황 황당한 건 나거든. 오늘은 그만하자. 그만 듣고 싶다. 가라"라며 서운해했다.

또 오여사는 집 앞에서 주서연을 기다리고 있었고, 두 사람은 자리를 옮겨 대화를 내눴다. 오여사는 "주서연 씨가 당장 그러면 강우가 내 탓해요. 헤어지면 절대 안 돼. 멀쩡한 모자 사이 원수 만들 일 있어요?"라며 당황했고, 주서연은 "하지만 저는 이강우랑 헤어지기로 결심했는데요"라며 못 박았다.

결국 오여사는 "말귀 참 못 알아듣네. 그냥 조용히 조금 더 사귀다가 자연스럽게 헤어지면. 가만있어 봐. 우리 강우가 어디가 어때서. 주서연 씨 왜 우리 강우랑 헤어려고 해?"라며 발끈했다.

주서연은 "어머님이 말씀하시는 대로 저는 신화푸드랑 어울리는 사람이 아니라"라며 털어놨고, 오여사는 도리어 "그러니까 일단 만나. 좀 만나주라고. 우리 강우 괜찮은 애야. 까칠해보여도 속이 얼마나 착한데"라며 주서연과 이강우의 이별을 막았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MBC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