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4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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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한 예능’ 샘 해밍턴 “한국인들의 정과 의리 보여주고 싶어”

기사입력 2020.01.02 13:47 / 기사수정 2020.01.02 14:07

최희재 기자

[엑스포츠뉴스 최희재 인턴기자] 샘 해밍턴이 예능인으로서 존재감을 보여주고 싶다며 포부를 밝혀 관심이 쏠리고 있다.

7일 첫 방송 예정인 MBN 신규 예능 ‘친한 예능’은 우리나라를 누구보다 사랑한다고 자부하는 외국인과 한국인이 하나된 마음으로 치열하게 대결하는 리얼 버라이어티로, ‘한국인팀’ 최수종-김준호-데프콘-이용진과 ‘외국인팀’ 샘 해밍턴-샘 오취리-브루노-로빈 데이아나가 박빙의 대결을 펼칠 것으로 기대감을 자아낸다.

이 가운데 ‘외국인팀’ 대표 샘 해밍턴이 ‘친한 예능’을 무조건 하고 싶었다고 밝혀 관심을 모은다. 그는 “’친한 예능’ 섭외를 받고 기회가 왔다고 생각했다. 예능감을 조금 잃었다고 생각했는데, 예전 감을 다시 찾을 수 있을 것 같아서 무조건 하고 싶었다”며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또한 샘 해밍턴은 첫 촬영과 팀원들의 케미에 대해 언급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그는 “리얼 버라이어티가 저한테 잘 맞는 것 같다. 외국인이라 말로 웃기기 힘든데, 오히려 그때 몸으로 할 수 있으니 좋은 것 같다”며, “주변에서도 그냥 즐기며 하라고 하더라”라고 밝혀 찰떡 같은 활약을 기대케 했다.


이어 샘 해밍턴은 “우리 외국인팀 호흡은 아직 많이 부족하지만, 신뢰가 조금 더 쌓인다면 금방 좋아질 거라 믿고 있다”더니, “한국인팀은 케미가 너무 좋고 다들 날아다닌다”며 솔직하고 유쾌한 첫 촬영 소감을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뿐만 아니라 샘 해밍턴은 “윌리엄과 벤틀리가 깨기 전에 촬영에 가서 그런지 내가 없다고 아이들이 섭섭해하지 않는다”며 촬영으로 인한 윌리엄-벤틀리와의 이별 아닌 이별을 하게 된 속내를 밝혔다.

그런가 하면 샘 해밍턴은 외국인의 시각에서 꼭 알리고 싶은 한국의 매력으로 ‘한국인들의 정과 의리’를 꼽아 관심을 높였다. 그는 “외국인들은 짧은 기간 동안 관광으로 오는 경우가 대부분이라 현지인들을 알기는 힘들다. 그런 외국인들이 우리 ‘친한 예능’을 통해서 외국인과 한국인의 소통과 관계를 봤으면 좋겠다”며 한국에 대한 뜨거운 애정을 과시했다.

MBN ‘친한(親韓) 예능’은 7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MBN ‘친한 예능’

최희재 기자 novheejan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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