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06.12.21 01:10 / 기사수정 2006.12.21 01:10
포항, 인천의 오른쪽 날개 최효진 영입
[엑스포츠뉴스 = 박희수] 포항스틸러스는 12월20일 김태원선수와 웃돈을 얹어 최효진과 트레이드를 했다고 보도자료를 통해 알려왔다.
최효진은 전부터 파리아스 감독이 전부터 점찍어 두며 구단에 영입을 요청한 선수로 2005년 인천에 입단하면서 프로생활을 시작하였다. 프로 2년간 70경기에 출전하며 5득점 3도움을 기록하였고. 특히 2006년 시즌에는 4득점 1도움으로 좋은 활약을 보여주었다.
오른쪽 윙백과 공격형 미드필더를 모두 소화할 수 있는 멀티플레이어로 체격은 크지 않지만 스피드와 파워가 뛰어나며 패싱력과 슈팅 등 공격력과 수비력을 두루 갖춘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다음은 최효진의 소감이다.
먼저, 포항 스틸러스에 합류하게 된 소감은?
-먼저, 클럽에서 따뜻하게 맞아 주셔서 감사하다. 포항 스틸러스는 프로에 데뷔하기 전부터 뛰어보고 싶은 클럽이었다. 평소 동경하던 팀에서 뛸 수 있게 되어서 기쁘다.
자신의 강점을 소개하자면?
-미드필더이지만 공격적인 성향이 강한 것이 나의 장점이다. 대학교 때까지 공격수로 활약했기 때문에 공격에 자신이 있다.
팀 내 포지션 경쟁자들을 알고 있는가? 또 그들과의 경쟁에서 이길 자신이 있는가?
-오범석 선수와 신광훈 선수가 같은 포지션에서 경쟁을 해야 할 선수들로 알고 있다. 좋은 선수들이지만 경쟁에서 이길 자신이 있으며 주전 경쟁에 자신이 있기에 포항에 오게 된 것이다.
포항 팬들에게 한마디.
-유난히 포항에 강한 면을 보여왔는데 이젠 포항을 위해서 최선을 다할 것이다. 2006시즌 포항이 플레이오프에서 아쉽게 탈락하였지만 내년에는 팀이 우승할 수 있는데 보탬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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