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0.07.07 09:33 / 기사수정 2010.07.07 09:33
[엑스포츠뉴스=전유제 기자] 롯데 자이언츠와 넥센 히어로즈의 외국인 에이스들간의 맞대결이 펼쳐진다.
사도스키 역시 최근 분위기가 좋다. 최근 5경기에서 패전 없이 3승을 거두었다. 사도스키는 5경기 동안 34이닝을 던져 14실점으로 방어율 3.71을 기록하며 롯데의 선발진의 에이스 역할을 해주고 있다. 롯데는 지난 시즌 구원왕 존 애킨스(3승 5패 26세이브)와 재계약 하지 않으면서까지 데리고 온 사도스키이다. 시즌 초반 불안한 모습을 보이며 방출설까지 나돌았지만 공격적인 공격 패턴으로 바꾼 후 차츰 안정감을 더해가고 있다.
또, 지난 6월 9일, 넥센과의 경기에선 8이닝 9피안타(1피홈런) 3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되며 넥센전 1승 2패를 기록중이다.
이에 넥센은 애드리언 번사이드를 내세워 연패 탈출을 노린다. 현재 넥센은 32승 47패 1무로 7위에 머물러 있다. 더욱이 3연패 부진에 허덕이고 있어 번사이드의 어깨가 무겁다. 번사이드는 이번 시즌 7승 7패 방어율 5.40으로 뚜렷한 성적을 내고 있지 못하다. 현재 4위 롯데와 6.5게임 차이가 나는 넥센 입장에서는 번사이드의 부활이 시급한 상황이다.
번사이드는 롯데 상대 전적에서 역시 좋지 못하다. 롯데전 2경기 선발 출전한 번사이드는 승패 없이 13.1이닝 동안 7실점하며 방어율 4.73을 기록중이다.
두 선수는 이미 한차례 맞대결을 펼친 적이 있다. 4월 14일, 사도스키는 4.2이닝 동안 4자책, 번사이드는 7이닝 5자책으로 모두 승패 없이 물러났다.
롯데와 넥센의 이번 시즌 전적에서는 롯데가 8승 1무 3패로 앞서 있고 이 날 경기는 18시 30분, 마산구장에서 열린다.
[사진=사도스키, 번사이드 ⓒ 엑스포츠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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