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1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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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크라스] '스나이퍼' 김석모, 日-프로 데뷔전 판정패

기사입력 2010.07.07 10:39 / 기사수정 2010.07.07 10:40

변성재 기자

[엑스포츠뉴스=디파 아리아케, 변성재기자] 지난 4일 한국 명문 격투 팀이자, 정문홍 대표가 이끌고 있는 '팀 포스'의 스나이퍼 김석모가 일본의 케이지로를 상대로 판정패를 했다.

초반 1라운드부터 타격으로 승부를 펼친 김석모는 에게 타격을 입혔지만, 포인트를 많이 얻지는 못했다.

1라운드 후반, 케이지로의 원 레그 테이크 다운의 기습 공격에 당황한 김석모는 스위치 상태에 케이지로를 공격했다. 이어, 김석모는 날카로운 니킥으로 케이지로의 허를 빼놓기 시작했다.

그라운드 상황에 탑 포지션에 오른 케이타로가 파운딩으로 김석모를 압박했으나, 리치를 이용한 스윕으로 다시 한번 위기에서 벗어났다. 이후, 19-20, 19-20, 19-20, 이라는 판정에 아쉬운 국외 데뷔전에 패배하고 말았다.

경기종료 후, 김석모는 "훈련 도중 부상을 입어 제대로 된 컨디션으로 시합에 임할 수 없어 아쉬웠다. 이번 시합을 만들어준 최효종 CAVE 종합격투기 에이전트께 감사함을 전하고 반드시 회복해 다시 한 번 판크라스 링에 오르고 싶다"고 말했다.

이번 시합을 지켜본 '팀 포스'의 정문홍 대표는 "패배는 패배일 뿐, 결과에 승복해야 한다. 이 패배를 교훈삼아 더 좋은 모습을 보여줄 것이며, 이번 시합을 준비해준 최종효 CAVE 종합격투기 에이전트에게 감사함을 전한다. 앞으로 많은 한국인 파이터가 최 에이전트를 통해 일본 무대에서 활약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사진=디파 아리아케에서 김석모, (C)엑스포츠뉴스 변광재기자]



변성재 기자 pres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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