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임부근 인턴기자] 포항스틸러스(이하 포항)가 지난 7월 인천유나이티드로부터 임대했던 공격수 허용준을 완전 영입했다.
포항은 31일 구단 발표를 통해 허용준의 완전 이적을 발표했다. 계약기간은 2년이다.
광양제철고(전남 U-18)-고려대를 거쳐 2016년 전남 드래곤즈에 입단한 허용준은 2018년까지 3년 동안 86경기에 출전하며 16득점 8도움의 준수한 활약을 펼쳤다.
2019시즌을 앞두고는 전남에서 인천으로 이적했다. 이후 10경기를 뛰었고, 7월에 포항으로 임대를 떠났다. 포항에선 15경기에 출전했다.
허용준은 윙포워드를 비롯해 모든 공격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고, 결정력과 개인기를 활용한 돌파, 중거리슛에서 강점을 가지고 있다. 새로운 시즌 동계훈련부터 함께 하며 팀에 녹아 든다면 포항의 공격력 강화에 보다 더 도움이 되리라 기대된다.
한편 포항 선수단은 오는 6일 송라 클럽하우스로 소집해 시무식을 진행하고 2020시즌을 위한 훈련을 재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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