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0.07.06 11:40 / 기사수정 2010.07.06 11:40
[엑스포츠뉴스=전유제 기자] 아르헨티나의 디에고 마라도나 감독이 대표팀 감독직을 사임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나 5일(이하 한국시간), 아르헨티나의 부에노스아이레스에 도착하자마자 공항은 수많은 팬으로 인산인해를 이루었다. 대표팀 유니폼을 입은 팬들은 마라도나 감독을 외쳤고 대부분 마라도나 감독이 계속해서 대표팀을 맡아 주기를 기대했다. 그러나 당사자인 마라도나가 재차 자신의 거취를 밟히면서 유임은 일어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지난 2008년 10월 아르헨티나의 지휘봉을 잡은 마라도나 감독은 남미 예선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다. 남미 지역 예선에서 볼리비아에 1-6으로 대패당하는 등 조별 예선 4위로 간신히 남아공행 티켓을 자치했을 정도이다.
그러나 월드컵 본선이 시작되나 마라도나 감독이 이끈 아르헨티나는 연승을 달렸다. B조예선에서 나이지리아(1-0), 대한민국(4-1), 그리스(2-0)에 전승을 거두고 16강전에서 멕시코를 3-1로 누르면서 공로를 인정받았다.
한편, 아르헨티나 축구협회(http://www.afa.org.ar)는 아직 마라도나의 사임에 대한 공식적인 발표를 하지 않은 상태이다.
[사진=디에고 마라도나 (C) Gettyimages/멀티비츠]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주요 뉴스
실시간 인기 기사
엑's 이슈
주간 인기 기사
화보
통합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