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06.12.18 03:18 / 기사수정 2006.12.18 03:18
[엑스포츠뉴스=최미란 기자] 인천 전자랜드가 신인 전정규(35득점, 3점슛 7개)의 폭발적인 득점력을 앞세워 대구 원정 7연패 늪에서 빠져나왔다.
전자랜드는 17일 대구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06-2007 현대모비스 프로농구에서 전정규의 원맨쇼와 프렌드, 브라운의 활약에 힘입어 마이클, 김병철이 분전한 오리온스에 101-99로 짜릿한 2점차 승리를 거뒀다.
1쿼터 전자랜드는 경기초반 12점을 올린 전정규를 앞세워 25-23으로 앞선 채 마쳤다. 그러나 2쿼터 들어 김병철, 마이클의 득점포가 폭발하며 21점을 합작한 오리온스에 전반을 46-53, 7점 뒤진 채 마쳤다.
오리온스는 3쿼터 들어서도 김병철, 마이클의 득점포를 앞세웠고 정재호의 3점슛으로 쿼터 종료 1분경을 남기고 80-66으로 점수 차는 더욱 벌어지기 시작했다.
4쿼터에서 10점차로 뒤지고 있던 전자랜드는 대반격에 나섰다. 전정규-정선규 '규' 브라더스의 3점슛으로 3분경에 82-82 동점을 만들어냈다. 이후 양 팀은 열띤 공방전을 펼쳐나갔다.
전자랜드는 프렌드가 상대의 파울로 얻어낸 자유투를 모두 성공시키며 98-97로 재역전에 성공했고, 프렌드의 2점으로 경기종료 28.9초를 남기고 100-97로 승기를 잡았다. 전자랜드는 8.6초를 남기고 마이클에게 2점을 내줘 100-99로 쫓겼다.
전자랜드는 정선규가 파울작전으로 얻은 자유투를 1개를 성공시키며 101-99로 앞서 나갔다. 오리온스의 마지막 공격에서 밀러가 2점슛을 성공시켰지만 심판은 노카운트를 선언하며 결국 승부는 101-99로 전자랜드의 짜릿한 승리였다.
[사진ⓒ 전자랜드]
팀명 |
1Q |
2Q |
3Q |
4Q |
합계 |
대구 오리온스 |
23 |
30 |
27 |
19 |
99 |
인천 전자랜드 블랙슬래머 |
25 |
21 |
24 |
31 |
101 |
대구 오리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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