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6 2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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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 스콜스 "맨유, TOP 4 진입 충분히 가능해"

기사입력 2019.12.29 14:29 / 기사수정 2019.12.29 15:25

임부근 기자

[엑스포츠뉴스 임부근 인턴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활약했던 폴 스콜스가 친정팀의 4위권 진입을 확신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29일(한국시간) 영국 번리에 위치한 터프 무어에서 열린 2019/2020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20라운드 번리와 원정 경기에서 2-0으로 이겼다. 승점 31(8승 7무 5패)이 된 맨유는 노리치 시티와 2-2로 비긴 토트넘 홋스퍼를 끌어내리고 5위로 올라섰다. 이제 4위 첼시와 승점 차는 1에 불과하다.

맨유는 지난 18라운드 왓포드 원정에서 충격적인 0-2 패배를 당했다. 패배를 만회하고자 박싱데이를 앞두고 크리스마스 날까지 훈련을 진행했다. 그 결과 뉴캐슬과 홈 경기에서 4-1로 크게 이겼고, 번리 원정에서도 승리를 거두며 2연승을 내달렸다.

맨유는 지난 18라운드 왓포드 원정에서 충격적인 0-2 패배를 당했다. 이를 만회하고자 박싱데이를 앞두고 크리스마스 날까지 훈련을 진행했다. 그 결과 뉴캐슬과 홈 경기에서 4-1로 크게 이겼고, 번리 원정에서도 승리를 거두며 2연승을 내달렸다.

맨유는 폴 포그바가 명단에서 제외 됐음에도 활발한 움직임으로 번리를 두들겼다. 전반 44분 앙토니 마르시알이 상대 실수를 놓치지 않으며 선제골을 기록했고, 후반 추가시간 5분엔 마커스 래쉬포드가 쐐기를 박았다.

이날 경기를 지켜본 스콜스는 BT스포츠에 출연해 맨유의 4위 진입 가능성을 긍정적으로 전망했다.

스콜스는 "우리는 맨유가 토트넘 홋스퍼와 맨체스터 시티를 이기는 것을 분명히 봤다"면서 "그래. 우리는 일관성에 대해 이야기 한다. 왓포드와 경기는 정말 형편없는 경기였지만, 이날 경기에선 상대를 지배했다"라고 평가했다.

이어 "나는 6주 전만 해도 맨유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 나갈 수 있는 방법은 UEFA 유로파리그에서 우승하는 것밖엔 없다고 말한 바 있다"라며 "그런데 첼시가 주춤하면서 일관성을 잃었으니, 한 주가 지날 때마다 어떤 일이 벌어지는지 알 수 없게 됐다"라고 첼시의 부진이 맨유에게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스콜스는 "첼시가 뭔데? 겨우 1점 뒤져 있는데? 첼시는 아직 한 경기를 덜 치렀지만 맨유를 의식할 것이다. 맨유는 지금 자신이 있어 보인다. 난 맨유가 최소 4위 안에 들 것이라고 생각한다" 라며 반등을 예상했다.

sports@xportsnews.com/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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