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7 1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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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날두 "은퇴하면 영화배우에 도전해보고 싶어"

기사입력 2019.12.29 13:50 / 기사수정 2019.12.29 13:59

임부근 기자

[엑스포츠뉴스 임부근 인턴기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유벤투스)가 은퇴 후 영화 배우에 도전해보고 싶다는 계획을 밝혔다. 

호날두는 지난 시즌을 앞두고 레알 마드리드를 떠나 유벤투스로 이적했다. 레알 마드리드에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3회 연속 우승 등 수많은 성공을 거뒀지만, 만족하지 않고 새로운 무대에서 도전을 선택했다.

그러나 예전 같지 않은 모습으로 전성기에서 내려오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2019년 한 해에만 39골을 기록하긴 했지만, 바로 직전 해에 49득점을 넣은 것과는 확실히 대조된다.

아직 은퇴 논하기엔 이른 시기지만, 호날두는 은퇴 뒤에 미래도 그려 놓은 듯했다. 29일(한국시각)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서 열린 두바이 국제 스포츠컨퍼런스에 참여한 호날두는 "몇 년 전에는 30~32살이면 은퇴가 다가올 시기였다. 그러나 요즘은 40살에도 현역으로 뛰는 사람이 있다"면서 "경기장에서 내 몸이 제대로 반응하지 못한다면, 그 시점이 은퇴를 할 시기일 것이다"라며 스스로 정한 기준을 밝혔다.

호날두는 은퇴 이후의 삶을 이야기하면서 다른 분야에 욕심을 드러내기도 했다. 호날두는 "나는 축구계를 떠나고 뭔가를 배우고 싶다. 앞으로도 많은 도전과 맞서고 싶다. 스스로에게 도전하는 것 중 하나는 영화에 배우로 출연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sports@xportsnews.com/ 사진=연합뉴스

임부근 기자 sport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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