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6 2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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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 밀란, 호나우딩요 팔아 혼다 영입 자금 마련하나

기사입력 2010.07.05 09:47

김경주 기자

[엑스포츠뉴스=김경주 기자] 일본 언론이 AC 밀란이 호나우딩요를 팔아 혼다를 영입할 준비를 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스포니치는 5일 '호나우딩요 등 방출로 '혼다 머니' 만든다'는 제목으로 AC 밀란이 혼다 케이스케를 영입하기 위해 본격적으로 움직이기 시작했다고 전했다.

AC 밀란이 CSKA 모스크바측에 비공식 오퍼를 냈고, 그 금액이 약 1,000만 유로(약 110억)라고 보도한 스포니치는 CSKA 모스크바에서 혼다의 이적료를 2,000만 유로로 책정한 탓에 AC 밀란의 요청을 거부했다고 보도했다.

이에 AC밀란은 고액 이적금 마련을 위해 전 브라질 대표팀 호나우딩요와 이탈리아 대표팀의 가투소의 방출을 계획하고 있다고.

AC밀란이 두 선수를 방출해 얻을 수 있는 돈은 약 5,000만 유로(약, 550억)로, 혼다를 얻기 위해 CSKA 모스크바와 재협상에 들어갈 수 있는 충분한 금액이다.

또, 이탈리아 축구협회는 2일, EU외 외국국적을 가진 선수 보유 한도를 2명에서 1명으로 줄이기로 결정해, 세리에 A의 각 클럽은 한 시즌에 EU외 외국국적 선수를 1명 밖에 보유할 수 없다.

스포니치는 AC밀란의 갈리아니 부회장이 "빅 네임이 나가면 빅 네임을 영입해야 한다"고 말해 혼다 영입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전했다.

[사진=혼다 케이스케 (C) Gettyimages/멀티비츠]
 



김경주 기자 pres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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