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전아람 기자] 애프터스쿨 레이나가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를 떠나는 심경을 전했다.
레이나는 2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직접 쓴 손편지를 남기며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이 만료된 소감을 밝혔다.
그는 손편지를 통해 "제가 지난 10년간 함께한 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를 떠나, 새로운 시작을 하게 됐다. '나에게도 이 편지를 쓰는 날이 오는구나' 만감이 교차한다"고 전했다.
이어 "애프터스쿨, 오렌지캬라멜, 솔로 레이나로 활동하며 많은 추억을 나눈 플레디스 식구들과 멤버들, 버팀목이 되어준 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저라는 부족한 사람에게 늘 아낌없는 응원으로 힘이 되어 주시는데, 저는 그만큼 돌려드리지 못한 것 같아 여전히 미안하다"고 말했다.
레이나는 "여러분들과 더 자주,그리고 오래 보고싶은 마음"이라며 "앞으로 어떤 활동으로 찾아뵙던 더 열심히 하는 레이나가 될테니 따뜻한 마음으로 지켜봐 주시면 감사하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이날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는 레이나와 전속계약이 만료됐음을 알렸다.
다음은 레이나 글 전문.
안녕하세요 레이나입니다.
제가 지난 10년간 함께한 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를 떠나, 새로운 시작을 하게 되었어요.
‘나에게도 이 편지를 쓰는 날이 오는구나’만감이 교차합니다.
애프터스쿨,오렌지캬라멜,솔로 레이나로 활동하며 많은 추억을 나눈 플레디스 식구들과 멤버들, 버팀목이 되어준 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저라는 부족한 사람에게 늘 아낌없는 응원으로
힘이 되어 주시는데,저는 그만큼 돌려드리지 못한 것 같아
여전히 미안합니다..
여러분들과 더 자주,그리고 오래 보고싶은 마음이에요.
앞으로 어떤 활동으로 찾아뵙던 더 열심히 하는 레이나가 될테니 따뜻한 마음으로 지켜봐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그럼 2019년 마무리 잘 하시고, 감기 조심하세요
kindbelle@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레이나 인스타그램
전아람 기자 kindbell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