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정음 측 "성형의혹 말도 안 돼, 안부인사로 예쁜 사진 올린 것" [공식입장]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근황 사진 공개 이후 성형 의혹에 시달리고 있는 배우 황정음 측이 "성형의혹은 사실이 아니다"라는 입장을 밝혔다. 

27일 황정음의 소속사 씨제스엔터테인먼트 측은 "(황정음의 SNS 사진은) 생일에 오랜만에 안부인사 겸 예쁘게 나온 사진을 올린 것 뿐이다. 현재 촬영 중인 배우가 성형의혹이라는 것은 말도 안된다"고 전했다.

이어 "오랜만에 배우의 근황을 보고 반가운 마음에 여러 의견을 주신 것이겠지만 추측성, 악의적 댓글들의 경우 법적 모니터링을 할 것이다"라고 강경한 입장을 내비쳤다.

황정음에 대한 관심은 지난 25일부터 불거졌다. 

이날 황정음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생일 인증샷을 게재했다. 이후 강렬한 레드립과 짙어 보이는 이목구비의 황정음의 모습을 본 누리꾼들이 "전과 모습이 달라졌다"는 반응을 보였고, 이 이야기가 온라인을 통해 퍼져나가면서 성형 의혹으로 확산됐다. 이에 황정음은 3일째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 이름을 올리는 등 관심을 받고 있다.

소속사 측은 계속해서 불거지는 황정음의 성형설에 "드릴 말씀이 없다"고 말을 아꼈지만, 황정음을 향한 악성 댓글들이 이어지는 상황이 되자 결국 이날 공식입장 발표와 함께 악플에 대한 법적 대응 뜻을 밝히기에 이르렀다.

지난 해 7월 종영한 SBS 드라마 '훈남정음' 이후 2년 만에 브라운관에 복귀한 황정음은 2020년 방송 예정인 JTBC 드라마 '쌍갑포차' 촬영 중이다.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황정음 인스타그램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