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1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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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측 "웬디·레드벨벳 거듭 사과, 각별한 주의 기울일 것" [공식입장 전문]

기사입력 2019.12.26 20:53 / 기사수정 2019.12.26 21:02


[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SBS 측이 '가요대전' 리허설 도중 중상을 입은 레드벨벳 웬디에게 공식 사과했다.

26일 SBS 측은 "지난 25일 '가요대전' 리허설 중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했다. 이에 부상을 당한 레드벨벳 웬디 씨는 물론 가족과 레드벨벳 멤버, 팬 여러분들에게도 다시 한 번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웬디 씨의 회복이 우선인 만큼 사고 직후부터 현재까지 SBS 예능본부장 및 제작진이 소속사인 SM측과 긴밀한 협의하에 적절한 치료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사고 발생 직후, 제작진은 현장을 통제하고 119 신고를 통해 웬디 씨를 병원으로 긴급 이송해 정밀 검사를 받도록 조치했습니다. 사고와 관련, 정확한 진상 파악을 위해 SBS는 내부 조사에 착수했으며, 철저한 원인 규명을 통해 향후에는 유사한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를 기울이겠다"고 전했다.

또 "현재 레드벨벳 웬디 씨는 서울 시내 한 종합병원에 입원해 검사와 치료를 병행하고 있다. SBS는 웬디 씨의 가족과 의료진 협의하에 빠른 쾌유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밝혔다.

끝으로 "다시 한 번 레드벨벳 웬디 씨와 가족분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인사했다.

한편 웬디는 지난 25일 서울 구로구 고척 스카이돔에서 진행된 '2019 SBS 가요대전'에서 리허설 도중 2m 상당의 리프트에 오르려다 추락하는 사고를 당했다. 이후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정밀검사 결과 웬디가 얼굴 부위 부상 및 오른쪽 골반과 손목 골절이라는 의료진의 소견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에 SBS 측은 "SBS 가요대전 사전 리허설 중 레드벨벳 웬디가 부상을 입는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했다"며 "레드벨벳이 가요대전 생방송 무대에 오르지 못하게 되어 팬 여러분 및 시청자 분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는 짧은 입장문을 발표해 팬들의 비난을 피하지 못했다.

이하 '2019 SBS 가요대전' 관련 SBS 추가 공식입장 전문.

다시 한번 사과드립니다.

지난 25일 ‘가요대전’ 리허설 중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이에 SBS는 부상을 당한 레드벨벳 웬디 씨는 물론 가족과 레드벨벳 멤버, 팬 여러분에게도 다시 한번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을 드립니다.

무엇보다 웬디 씨의 회복이 우선인 만큼 사고 직후부터 현재까지 SBS 예능본부장 및 제작진이 소속사인 SM측과 긴밀한 협의하에 적절한 치료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25일 사고 발생 직후, 제작진은 현장을 통제하고 119 신고를 통해 웬디 씨를 병원으로 긴급 이송해 정밀 검사를 받도록 조치했습니다. 사고와 관련, 정확한 진상 파악을 위해 SBS는 내부 조사에 착수했으며, 철저한 원인 규명을 통해 향후에는 유사한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를 기울이겠습니다.

현재 레드벨벳 웬디 씨는 서울 시내 한 종합병원에 입원하여 검사와 치료를 병행하고 있습니다. SBS는 웬디 씨의 가족과 의료진 협의하에 빠른 쾌유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다시 한번 레드벨벳 웬디 씨와 가족분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hiyena07@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김예나 기자 hiyena0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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