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3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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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서울, '대학리거' 김민수-김진성-조석영 영입 [오피셜]

기사입력 2019.12.26 10:49 / 기사수정 2019.12.26 11:04

임부근 기자

[엑스포츠뉴스 임부근 인턴기자] 2020시즌 젊고 빠른 축구를 선언한 FC서울이 팀의 미래를 이끌어갈 강력한 특급 루키들을 영입했다. FC서울이 2020 자유선발 자원으로 김진성(20)과 조석영(22, 이상 광운대) 김민수(22, 성균관대)를 선택했다.

FC서울은 오산고 프로직행 3총사 권성윤, 정한민, 오민규와 우선지명 대학리거 차오연, 강상희, 양유민에 이어 자유선발로 김진성, 조석영, 김민수와의 프로 계약을 마무리했다.

공격형 미드필더인 김진성(175cm/67kg)은 광운대 에이스로 평가 받으며 대학 무대에서 수준 높은 플레이를 통해 실력을 다져왔다. 상황 판단 능력이 뛰어나며 간결한 볼터치를 통한 좁은 공간에서의 연계 플레이와 탈압박이 장점으로 꼽힌다.

중원에서 조율은 물론 문전 앞 과감한 플레이와 슈팅 및 순간적인 킬패스가 뛰어난 선수로 평가 받고 있다. 목동중, 통진고를 거쳐 광운대 입학과 동시에 팀 주전자리를 꿰차며 올 시즌에는 U-리그 권역리그에서 팀 최다 득점을 기록하는 등 광운대가 7년 만에 권역 리그 우승을 거두는데 큰 역할을 했다.

김진성은 그간 연령별 국가대표팀과는 인연이 없었지만 대학무대에서의 맹활약을 통해 앞으로가 더 기대되는 ‘숨은 진주’로 평가 받고 있다. 김진성은 “대한민국 최고의 팀에 입단하게 돼 영광스럽게 생각한다. FC서울 팬 분들을 즐겁게 해드릴 수 있는 선수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면서 “신인이지만 하루빨리 좋은 모습을 선보여 FC서울에 필요한 선수가 될 수 있도록 많은 경기 뛸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입단 소감을 전했다.

조석영(190cm/88kg) 역시 김진성과 함께 광운대에서 몸 담았던 중앙수비수 출신 자원이다. 190cm의 큰 키를 이용한 제공권과 강한 피지컬이 돋보이는 조석영은 빌드업에서의 침착성, 수비시 위치 선정과 대인방어가 장점으로 평가 받고 있다.

부산 부경고등학교 재학 시절 ‘청룡기 전국고등학교 축구대회’ 에서 팀을 6년 만에 우승시킴과 동시에 대회 수비상을 수상하며 이름을 알렸고, 광운대에서도 수비의 핵심 역할을 하며 덴소컵 대표 선수로도 선발되며 그 능력을 인정받았다.

성균관대 출신인 김민수(174cm/70kg)는 FC서울 공격진에 큰 에너지를 불어넣을 공격형 미드필더 자원이다. U-19 대표팀과 덴소컵 대표 출신으로 올해 초 치러졌던 통영배 춘계대학축구연맹전에서 맹활약하며 성균관대가 사상 첫 우승을 거두는데 큰 역할을 했다. 부경고 시절에는 조석영과 함께 청룡기 대회 우승컵을 들어 올렸고, 이 대회에서 최다 득점상을 수상 하기도 했다.

볼 터치가 간결하며 동료와의 패스 연계 플레이가 장점인 김민수는 짧고 빠른 드리블과 좁은 공간에서의 탈 압박 및 볼 컨트롤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sports@xportsnews.com/ 사진=FC서울

임부근 기자 sport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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