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임부근 인턴기자] 제이든 산초(보루시아 도르트문트)에게 여전히 높은 가격표가 붙어있자 첼시가 영입을 망설이고 있다.
영국 매체 익스프레스는 25일(한국시각) "첼시는 산초에 여전히 관심을 보이고 있지만,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에 1억 유로(약 1,287억)를 지불하길 꺼려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첼시는 이적시장 징계가 철회되기 전부터 꾸준히 산초에 관심을 보였다. 에당 아자르(레알 마드리드)가 팀을 떠났고, 윌리안의 재계약 여부가 불확실한 상황인 만큼 측면 자원이 필요하다.
산초는 지난 시즌 분데스리가 1에서 12골 17도움을 기록하며 맹활약했고, 올 시즌에도 모든 대회에 나와 12골 13도움(23경기)으로 변함없는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19살이라는 어린 나이에 이 같은 활약을 보이자 몸값은 천정부지로 치솟았다. 도르트문트는 산초의 이적료도 1억 유로를 책정했다.
익스프레스는 "첼시는 1월 이적시장에서 산초와 윌프리드 자하(크리스탈 팰리스), 티모 베르너(RB 라이프치히)를 주시하고 있다. 그러나 도르트문트가 1억 유로를 고수할 경우 거래를 미루기로 결정했다"라고 전했다. 첼시가 가장 현실적인 목표로 삼은 자하의 추정 이적료는 8000만 유로(약 1,029억)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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