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2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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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르투아 부활한 레알, 31년 만에 리그 최소 실점 기록 중

기사입력 2019.12.24 15:06 / 기사수정 2019.12.24 15:15

임부근 기자

[엑스포츠뉴스 임부근 인턴기자] 티보 쿠르투아의 맹활약이 두드러지고 있다. 덕분에 레알 마드리드는 31년 만에 가장 낮은 실점을 기록하고 있다.

레알 마드리드는 올 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18경기를 치른 현재 12골만을 내주고 있다. 이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11실점)에 이은 리그 최소 실점 2위에 해당하는 기록이다.

출발은 좋지 않았다. 리그 첫 4경기에서 모두 실점하며 6골을 내줬고, 파리 생제르맹과 가진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조별리그 첫 경기에선 3골을 내주며 완패했다.

지난 시즌 여름 이적시장에서 영입한 티보 쿠르투아가 기대 이하의 모습으로 부진했고, 수비진 전체가 흔들렸다. 그러나 리그 5라운드에서 첫 무실점 경기를 치른 뒤 안정감을 찾기 시작했다. 최근 리그 10경기에선 단 4실점에 그치며 탄탄한 수비를 자랑하고 있다.

쿠르투아의 부활이 결정적이었다. 쿠르투아는 매 경기 선방쇼를 펼치며 수비의 안정화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시즌 초 불안했던 모습은 이제 찾아볼 수 없다.

스페인 매체 마르카에 의하면 레알 마드리드가 리그 18경기에서 12골만 내준 것은 1987/88 시즌 이후 약 31년 만에 나온 기록이다. 마르카는 "레알 마드리드가 18번의 경기에서 겨우 12골을 내준 것은 무려 31년 만에 일이다"면서 "쿠르투아는 7번의 클린 시트를 기록했고, 2인자인 알퐁스 아레올라(1회)도 든든한 활약을 해주고 있다"라고 골키퍼들의 활약 덕분에 이같은 기록을 달성했다고 전했다.

sports@xportsnews.com/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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