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23 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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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냐옹은 페이크다’ 오정세, 인생 첫 '고양이 성우' 변신...'기대 UP'

기사입력 2019.12.24 14:32 / 기사수정 2019.12.24 14:33

최희재 기자

[엑스포츠뉴스 최희재 인턴기자] ‘냐옹은 페이크다’가 배우 오정세의 목소리가 담긴 2차 티저를 공개했다.

tvN 이중냥격 냥아치의 일상생활 '냐옹은 페이크다'는 집사도 모르는 고양이들의 속마음을 낱낱이 파헤치는 고양이 예능이다. 주인공 고양이 두 마리가 전지적 고양이 시점에서 더빙과 자막으로 코믹하게 표현될 예정이다.

공개된 티저에는 오정세의 목소리가 담겨 화제다. 오정세는 고양이 ‘봉달’ 역을 맡아 목소리로 출연한다. ‘봉달’은 자신감에서 오는 느긋함과 약간의 허세를 장착한 검은 고양이로, 유쾌하고 호기심 많은 ‘껌이’와는 색다른 매력을 자랑한다. 오정세 특유의 자연스러운 현실 연기와 여유로운 목소리가 ‘봉달’과 찰떡처럼 어울려 감탄을 부른다.

해당 티저에서 처음으로 완전히 모습을 드러낸 ‘봉달’은 날렵해보이는 겉모습과 다르게 느긋한 걸음걸이를 보여준다. 자신이 원하면 언제든 집사의 사랑을 받을 수 있다는 듯한 태도다. 목소리에서도 여유로움이 가득 묻어난다. “주도권 싸움이란 게 별 게 있나. 그냥 고양이짓 열심히 하는 거지”라며 검은 발을 내미는 모양새는 예비 시청자들의 ‘덕심’을 자극한다. 그러면서도 약간 삐끗한 ‘냐옹’ 소리에 멋쩍어하는 모습이 ‘냥덕’들의 심장을 저격하는 동시에 웃음까지 자아낸다.

‘냐옹은 페이크다’는 2020년 1월 5일 밤 10시 40분 방송된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tvN

최희재 기자 novheejan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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