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박소연 기자] 가수 박원이 단독 콘서트 'Last room'의 연습 영상을 게시했다.
지난 23일 박원이 단독 콘서트 'Last room’ 개최를 일주일 앞두고 SNS를 통해 콘서트 연습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 속 박원은 세션들과 함께 합주를 진행하면서 콘서트 당일에 부를 곡들을 일부 공개해 팬들의 기대를 증폭시켰다.
모노톤의 색감으로 감성을 더한 합주 영상에서는 한옥 느낌이 물씬 풍기는 작업실 일부가 공개되어 더욱 눈길을 모으기도 했다. 특히 박원은 지난 20일 티켓 오픈과 동시에 매진되어 공연 강자로서 저력을 입증한 바 있다.
박원의 연말 단독 콘서트 ‘Last room’은 박원이 지난 11일 라디오를 통해 연말 콘서트를 원하는 팬들을 위해 즉흥적으로 연말 공연을 하겠다고 말한 것으로 시작되어 화제를 모았다.
또한 SNS를 통해 이번 콘서트는 오직 팬만을 위한 콘서트라고 전해 남다른 팬 사랑을 드러냈으며, 팬들을 위해 박원이 직접 포스터를 작업해 또 다른 매력으로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기도 했다.
박원은 유재하 음악경연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했으며, 지난 2010년 그룹 원모어찬스로 본격적으로 가요계에 데뷔해 ‘널 생각해’로 큰 사랑을 받았다. 이후 2015년 정규 1집 ‘Like A Wonder’와 2016년 정규 2집 ‘1/24’를 발표, 현실을 꿰뚫는 가사와 깊은 음악적 역량을 가진 솔로 가수로서 주목받으며 그 입지를 다졌다.
또한, 2017년 b-side 앨범 ‘0M’ 발매 이후 ‘all of my life’를 비롯한 수록곡들이 스테디셀러로 사랑받고 있으며, 지난해 2018년 10월 발표한 ‘r’ 은 발매 후 전체 음악 차트 상위권에 랭크되며 남성 솔로 아티스트로서 높아진 위상을 실감케 했다.
박원의 연말 콘서트 ‘Last room’은 오는 31일 블루스퀘어 아이마켓홀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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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소연 기자 yeoony@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