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5 2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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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박용하, 마지막 가는 길…하늘도 울었다

기사입력 2010.07.02 14:56

김경주 기자

[엑스포츠뉴스=김경주 기자] 故 박용하의 마지막 가는 길을 슬퍼하듯, 하늘에선 장대비가 쏟아졌다.

지난 달 30일 갑작스럽게 스스로 목숨을 끊은 故 박용하의 장례식이 2일 불교식으로 치러졌다.

당초 알려졌던 것보다 이른 시간인 오전 6시 30분에 서울성모병원에서 발인을 시작한 故 박용하는 이어 성남 영생원으로 옮겨 화장을 시작했다.

그의 발인과 화장에는 그의 마지막 가는 길을 추모하려 그의 지인과 한·일 팬 등 약 300명이 찾아 슬픔을 함께했다.

故 박용하를 실은 운구차가 도착하자 비가 쏟아지는 이른 아침부터 그를 기다리던 팬들은 눈물을 쏟아냈다. 흑백사진 속 밝은 미소의 그를 보자 팬들의 슬픔은 더욱 커졌다.

故 박용하의 화장은 가족과 지인만이 참관할 수 있도록 통제돼, 팬들은 화장장 밖에 설치된 전광판을 바라보며 눈물을 삼켰다.

1시간 여의 화장을 마친 故 박용하의 유해는 분당 야탑동 메모리얼파크로 옮겨져 영면에 들어갔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김경주 기자 pres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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