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6 03:40
사회

베스티즈 운영자, “더 이상 운영할 수 없어 폐쇄한다” (전문)

기사입력 2019.12.23 18:27 / 기사수정 2019.12.24 09:59



23일 국내 유명 커뮤니티 중 하나인 베스티즈가 사이트 폐쇄 소식을 알려 눈길을 끌고 있다.

현재 사이트에 접속해도 기존에 이용할 수 있었던 서비스들을 이용할 수 없다. 베스티즈 사이트에는 운영진의 폐쇄 조치 안내 메시지만 남겨져 있는 상태다.

아래는 운영자 측의 메시지 전문.

베스티즈 운영자입니다. 더 이상 운영할 수가 없어서 폐쇄합니다.
저와 베티를 아껴주신 여러분을 위해서 폐쇄하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주변에 자신을 챙겨주는 사람을 살펴주시고 소중히 대해주세요.
그 사람이 없어지면 보답할 길이 없어지고 많은 후회가 됩니다.
피해주는 인간하고는 절대로 엮이지 마시구요.

저는 현실에 집중하기 위해서 떠납니다. 여러분도 최고의 상태가 되세요.
베티 아껴주신 여러분은 항상 행복하고 건강하세요. 정말 감사드립니다.

장수 커뮤니티 베스티즈의 폐쇄 소식에 네티즌들의 관심이 모이고 있다.

tvX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 / 사진 = 베스티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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