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케스파컵이 23일 오후 5시 서울 넥슨 아레나에서 시작한다. 개막전 경기로 아프리카 프릭스와 락헤드 플레이어즈가 맞붙는다.
아프리카 프릭스는 지난 시즌 화끈한 공격력으로 LCK에서 뛰어난 활약을 보인 팀이다.
특히 탑라이너 기인 김기인의 단단함과 캐리력은 LCK 내에서도 탑클라스에 손꼽혔다. 여기에 신인 정글러 드레드 이진혁의 날카로운 모습은 팬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이번 스토브리그서 아프리카 프릭스는 김기인과 재계약을 했으며 LPL에서 활약한 미스틱 진성준, 플라이 송용준을 영입하며 새로운 시즌 준비에 나섰다.
이진혁과 송용준의 미드 정글 호흡, 진성준과 젤리 손호경의 봇듀오 합이 어떻게 펼쳐질지 팬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2020 LCK 스프링을 앞두고 경기력을 평가할 수 있는 케스파컵. 새로운 선수들이 대거 합류한 만큼, 색다른 아프리카 프릭스의 모습이 드러날 것으로 보인다.
아프리카 프릭스와 맞대결을 펼칠 락헤드 플레이어즈는 케스파컵 진출전을 통해 본선 무대에 합류한 팀이다.
소아르 이강표, 브로콜리 김윤재, 이안 안준형, 파일럿 나우형, 모티브 조세희로 구성됐다. 챌린져스 코리아에서 뛰어난 실력을 선보인 선수들이 많다.
그 중 안준형과 나우형이 LCK 경험을 갖고 있다는 부분이 큰 장점이다. 안준형은 지난 2015년 MVP에 입단에 2017년, 2018년 LCK 무대에서 활약했다. 나우형은 2014년부터 2016년까지 진에어 소속으로 활동한 바 있다.
특히 나우형은 무리하게 공격적으로 하기보다는 안정적인 플레이로 든든하게 팀원들을 받쳐주며 팀을 이끌었다.
두 사람의 풍부한 경험과 노련미를 바탕으로 아프리카 프릭스를 만나 어떻게 경기를 펼칠지 기대가 커지고 있다.
아프리카 프릭스와 락헤드 플레이어즈 경기는 23일 오후 5시 3판 2선승제로 펼쳐진다. 중계는 KBS 모바일앱 myK, 네이버TV, 후야TV에서 볼 수 있다.
tvX 최지영 기자 wldud2246@xportsnews.com / 사진=한국e스포츠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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