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박소연 기자] ‘아이콘택트’가 폐암 말기 판정을 받은 개그맨 김철민과 혈액암 투병 뒤 건강을 회복한 옹알스 조수원의 눈맞춤 현장을 선공개했다.
23일 방송되는 채널A ‘아이콘택트’에선 폐암과 싸우면서도 긍정적인 마음을 잃지 않고 있는 개그맨 김철민이 ‘크리스마스의 기적’을 바라며 옹알스와의 눈맞춤에 나선다.
옹알스에는 혈액암 판정을 받았지만 꾸준한 항암 치료 끝에 건강을 회복하고 활발히 활동 중인 개그맨 조수원이 포함돼 있어, 이들의 눈맞춤은 더욱 의미가 깊다. 앞서 ‘아이콘택트’ 예고편에서는 옹알스의 ‘웃음 필살기 방출’에 환호하며 행복해 하는 김철민의 모습이 공개됐다.
하지만 선공개 영상 속 김철민과 조수원은 웃음기가 쏙 빠진, 심각한 표정이다. 조수원은 눈을 질끈 감고 앞을 차마 쳐다보지 못하다가 조용히 고개를 숙여, 그의 슬픔을 드러냈다. 옹알스 멤버들을 똑바로 바라보던 김철민 역시 눈을 몇 번 깜빡이다가 먹먹한 표정으로 입을 꾹 다물고는 눈물을 애써 참는 듯한 모습을 보였다.
암이라는 난관을 공유한 김철민과 조수원이 과연 눈맞춤을 통해 어떤 마음을 나눴는지, 그들의 속 이야기에 궁금증이 증폭된다.
‘아이콘택트’는 매주 월요일 오후 9시 5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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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소연 기자 yeoony@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