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BTS) 지민, 10대가 선택한 올해의 아이돌…성별불문

최근 갤럽은 ‘2019년 올해를 빛낸 가수와 가요 - 최근 13년간 추이 포함’이라는 제목의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해당 발표에는 올해의 노래, 올해의 가수 등 시민들의 선택이 담긴 각종 자료들이 담겨 있다.



그중 ‘2019년을 빛낸 아이돌’ 부문에서 방탄소년단(BTS) 지민이 10대 부문 1위를 차지했다. 여성 13~18세에서도 1위, 남성 13~18세에서도 1위를 차지했다. 10대 부문 2관왕에 오른 셈.

지민은 13~18세 남성 1위, 13~18세 여성 1위, 19~29세 여성 1위를 각각 차지했다. 19~29세 남성 분야에서도 남자 중에선 1위다. 19~29세 남자가 선택한 1위는 아이유로, 지민이 그 다음인 2위다.



통합 부문에서 봤을 때, 지민은 2회 연속(18년-19년) 올해를 빛낸 아이돌 부문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이번 갤럽조사에서 유의미한 기록을 많이 남긴 것.

한편, 지민이 속한 방탄소년단은 한국갤럽 조사 결과 2019년 최고의 가요 부문(작은 것들을 위한 시), 2019년 올해를 빛낸 가수 부문 등에서도 1위를 차지했다.

조사 개요
- 조사기간: (1차) 2019년 7월 5~24일, (2차) 9월 24일~10월 15일, (3차) 11월 8~28일
- 표본추출: 2단계 층화 집락 지역 무작위 추출-표본 지점 내 성·연령별 할당 추출
- 응답방식: 면접조사원 인터뷰
- 조사대상: 전국(제주 제외) 만 13~59세 4,203명 / 아이돌은 만 13~29세 1,502명
- 표본오차(95% 신뢰수준): ±1.5포인트 / 아이돌은 ±2.4포인트
- 응답률: 26%(총 접촉 15,987명 중 4,203명 응답 완료)
- 의뢰처: 한국갤럽 자체 조사

tvX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 / 사진 = 갤럽-엑스포츠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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