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초콜릿' 하지원과 윤계상이 금효민의 자살을 막았다.
20일 방송된 JTBC '초콜릿' 7회에서는 이준(장승조 분)이 첫사랑 김희주(금효민)와 재회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희주는 이준을 만나기 위해 문차영(하지원)에게 도움을 받아 화장을 하고 옷을 골라 입었다.
이후 김희주는 이준과 만났고, "준아. 미안해. 네 마음 모른 척한 것도 미안하고. 그래도 네가 운이 좋아서 날 피해 간 거야. 우리 남편은 나 만나서 고생만 하고 병든 와이프 뒤치다꺼리하느라 불행하기만 했는데"라며 털어놨다.
특히 김희주는 "왜 말이 없어"라며 물었고, 이준은 "내 마음을 다 알고 있었다는 게 창피하고 자존심 상해서"라며 고백했다.
김희주는 "미안해"라며 애틋함을 드러냈고, 이준은 "미안하다고 하니까 더 창피하고 자존심 상한다"라며 씁쓸해했다. 김희주는 "곧 남편이 올 거야. 고맙고 미안했어. 너는 건강하고 좋은 사람 만나서 오래오래 행복하게 살아"라며 당부했다.
또 문차영은 김희주가 자살을 결심했다는 사실을 눈치챘다. 김희주는 이준과 헤어진 후 물에 뛰어들었고, 그 사이 이강(윤계상) 역시 김희주가 수면제를 모아왔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이강은 김희주를 찾아다녔고, 김희주를 구하기 위해 물에 들어간 문차영을 발견했다. 이강은 문차영을 도와 김희주를 구해냈다.
준 역시 호수로 달려갔고, 의식을 잃은 김희주를 바라보며 눈시울을 붉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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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