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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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억의 여자' 김강우X조여정, 위기 탈출 성공→재회 [엑's 리뷰]

기사입력 2019.12.20 09:50 / 기사수정 2019.12.20 09:35

이소진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소진 인턴기자] '99억의 여자' 김강우와 조여정이 위기를 벗어났다.

지난 19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99억의 여자'에는 죽음의 위기를 맞은 강태우(김강우 분)와 홍인표(정웅인)에게 붙잡힌 정서연(조여정)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정서여은 홍인표에게 돈이 보관된 위치를 거짓으로 얘기하고, 홍인표가 자리를 비운 틈에 이재훈(이지훈)의 도움을 받아 탈출에 성공했다. 정서연은 오대용(서현철)에게 "당시이 무사한 이유는 태우가 당신 이름을 말하지 않았기 때문"이라는 이야기를 들었다. 이에 정서연은 돈을 포기하고 강태우를 구하기로 결심했다.

이 가운데 강태우는 폐차장에서 압사당할 위기에 빠졌다. 정신을 잃은 강태우는 꿈속에서 동생 강태현(현우)과 마주했다. 강태현은 아무렇지 않게 둘이 살던 동네 등대 앞에서 낚시를 하고 있었다. 강태현은 상처로 얼룩진 강태우를 향해 "꼴이 그게 뭐야"라며 걱정했다. 강태우는 갑자기 눈 앞에 나타난 강태현의 모습에 당황했다.

강태현은 그런 강태우를 보며 "세상이 형 맘대로 되는 줄 알아? 이제 그만 포기해"라며 씁쓸하게 말했다. 강태우는 "포기 안 해. 형이라고 해준 것도 없는데, 이 정도는 해결하고 가련다"고 답했다. 더불어 강태우는 "미안하다. 형이 꼴이 이래서"라며 사과했다. 이어 강태우는 강태현이 차고 있는 자신의 시계를 두고 다투며 여느 형제와 같은 모습을 보였다.

피범벅으로 쓰러져 있던 강태우는 눈을 떴고 자신을 바라보는 서민규(김도현)를 보며 "형사 생활 중 안 해 본 게 있는데 하나는 연애, 하나는 너 같은 놈하고 거래 주고받는 것"이라며 전과 같이 행동했다. 이에 서민규는 이제는 형사가 아니라며 자신과 거래를 하자고 했다. 강태우는 "그 사람 알려주는 대신, 태현이한테 무슨 일이 있었는지 다 털어놔"라고 소리쳤다. 강태우는 기지를 발휘해 가까스로 탈출에 성공했고, 정서연과 만났다. 이에 정서연은 돈을 지킬 수 있었다.

한편, 장금자(길해연)은 자신을 찾아온 윤호성(김병기)에게 이빨을 드러냈다. 장금자를 주저앉힌 사람은 윤호성의 딸 윤희주(오나라)였고, 장금자는 윤희주를 향한 복수심을 드러냈다.

'99억의 여자'는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 2TV 방송화면

이소진 기자 adsurdism@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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