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26 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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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생겨서 싫어"…'하자있는 인간들' 오연서, 안재현 고백 거절

기사입력 2019.12.19 21:22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하자있는 인간들' 오연서가 안재현의 고백을 거절했다.

19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하자있는 인간들' 15회에서는 주서연(오연서 분)이 이강우(안재현)의 고백을 거절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주서연은 이강우에게 고백을 받은 후 고민에 빠졌고, 결국 이강우의 집으로 찾아갔다. 주서연은 "궁금한 게 있어. 15년 전에 있었던 일 정확히 듣고 싶어. 아무래도 내가 알고 있는 게 전부가 아닐 거란 생각이 들어서. 그때 진심이었니?"라며 물었다.

결국 이강우는 어린 시절 친구들이 돈을 걸고 주서연에게 고백하려고 했던 것을 막았다고 털어놨다. 이강우는 "힘은 없었지만 돈은 많았으니까. 당장은 막았는데 언제 또 그런 짓 할지 모르는 상황이라 옆에서 켜주고 싶었어. 그때는 무슨 자신감이었는지 네가 거절할 거라고 꿈에도 생각 못하고"라며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그러나 주서연은 "그동안 제대로 답해주지 못해서 미안해. 상처 줘서 미안해. 그리고 이번에도 미안해"라며 이강우의 고백을 거절했다.

특히 이강우는 "왜? 치사하고 유치한 질문인 건 아는데 도대체 왜. 내가 좀 재수 없게 굴었지. 내가 유치한 사람이라 관심 끌고 싶어서. 내가 진짜 진짜 잘하면?"이라며 매달렸고, 주서연은 "소용없어. 난 너 같이 생긴 사람 절대 좋아할 수 없어. 잘생긴 사람 싫어. 평생을 질렸어. 너같이 생긴 사람들한테"라며 선을 그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MBC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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