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3 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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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G, 입지 좁아진 투헬 후임으로 펩 노린다

기사입력 2019.12.19 16:26 / 기사수정 2019.12.19 16:58

임부근 기자

[엑스포츠뉴스 임부근 인턴기자] 파리 생제르맹(PSG)이 입지가 좁아지고 있는 토마스 투헬 감독을 대신해 펩 과르디올라 맨체스터 시티 감독을 주시하고 있다는 소문이다.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19일(한국시각) 프랑스의 르 10 스포르트를 인용해 "PSG는 킬리앙 음바페, 네이마르 등 스타 선수들과 관계가 나빠진 투헬 감독의 후임으로 과르디올라를 데려오기 위해 움직일 것이다"라고 보도했다.

데일리 메일에 따르면 PSG는 이미 다음 시즌 사령탑으로 과르디올라를 선정했고, 사비 에르난데스를 코치로 데려올 것이라는 구체적인 계획까지 짠 것으로 알려졌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가 17라운드까지 진행된 현재 1위 리버풀과 승점 차이는 무려 14다. 리버풀의 상승세를 고려했을 때 지난 시즌같이 기적적인 역전 우승은 기대하기 어렵다. 이에 영국 현지 언론들은 과르디올라 감독과 맨시티의 결별 시간이 다가온다고 전망했다.


투헬 감독은 스타 선수들을 장악하는데 실패하며 갈등을 보이고 있다. 특히 음바페와 관계가 급속도로 냉각되고 있다. 음바페는 2주 전 리그 경기에서 교체 아웃되자 투헬 감독을 무시한채 벤치로 걸어들어갔다.

PSG는 스타 선수들을 지키기 위해서라도 뛰어난 선수단 장악과 능력이 검증된 감독으로 과르디올라 감독을 선택한 것으로 보인다.

데일리 메일은 "과르디올라 감독은 올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에 실패할 경우 새로운 도전을 찾아 떠날지도 모른다"라고 전망했다.

sports@xportsnews.com/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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