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5 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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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나미노, 리버풀 입단 직전... 클롭 "같이 왔으면 좋았을텐데"

기사입력 2019.12.19 14:24 / 기사수정 2019.12.19 16:11

임부근 기자

[엑스포츠뉴스 임부근 인턴기자] 미나미노 타쿠미(레드불 잘츠부르크)의 이적이 코앞으로 다가왔다. 위르겐 클롭 리버풀 감독은 농담을 던지며 미나미노의 합류를 기대했다.

리버풀 지역지인 리버풀 에코는 18일(이하 한국시각) "미나미노는 메디컬 테스트를 받을 것이다. 문제가 발견되지 않으면 1월 1일에 이적이 완료될 것이다. 리버풀에 거의 근접했다"라고 보도했다.

미나미노는 얼마 전 현지 언론에 의해 리버풀 이적설이 보도됐고, 얼마 지나지 않아 잘츠부르크 관계자가 이를 시인하면서 사실로 확인됐다.


미나미노는 올 시즌 잘츠부르크의 돌풍을 이끈 주역이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 리버풀을 상대로 1골 1도움을 기록하며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미나미노의 활약에 깊은 인상을 받은 리버풀의 고참급 선수들은 클롭에게 직접 영입을 촉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클롭 감독은 19일 카타르 도하에 위치한 칼리파 인터내셔널 스타디움에서 열린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 4강에서 몬테레이를 2-1로 이긴 뒤 기자회견에서 미나미노와 관련된 농담을 꺼냈다. 클롭 감독은 "미안하다. 나는 그것에 대해 말할 수 없다. 너무 이르다"라고 말하면서도 "만약 우리가 미나미노를 데려올 수 있었다면 정말 좋았을 것이다. 하지만 아직 우리 선수가 아니기 때문에 기다려야 한다"라며 미소지었다.

sports@xportsnews.com/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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