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소민♥' 이준, 오늘(19일) 소집해제→20일 '영스' DJ 초고속 복귀 [엑's 투데이]

[엑스포츠뉴스 전아람 기자] 그룹 엠블랙 출신 배우 이준이 소집해제 한다.

이준은 지난 2017년 10월 경기도 포천에 위치한 육군 8사단 신병교육대로 입소했다. 그는 1등으로 신병교육대를 수료해 최우수 훈련병으로 사단장 표창을 수상했다는 사실이 밝혀지며 이목을 모았다.

그러나 지난해 3월 공황장애 증세가 악화되며 현역복무에 부적격하다는 판정을 받고, 보충역으로 편입했다. 당시 소속사 프레인TPC는 "이준이 입대 전부터 앓아온 공황장애로 복무 중에도 치료를 받아왔지만 호전되지 않아 보충역으로 편입됐다"고 입장을 밝혔다.

이후 사회복무요원으로 국방의 의무를 이어간 이준이 19일 소집해제를 한다.

군 복무를 마친 이준은 오는 20일 SBS 파워FM '영스트리트' DJ를 맡으며 초고속 복귀를 한다. 소속사 측은 "군 복무를 기다려 주신 팬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건강한 모습으로 인사드리겠다"고 전했다. 

이준은 '라디오라는 매체가 지닌 따뜻함이 이준과 청취자 모두에게 긍정적인 에너지를 줄 것'이라는 제작진의 진심 어린 제안에 소집해제 후 복귀 첫 활동으로 라디오로 선택한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이준은 공개 열애 중인 배우 정소민의 뒤를 이어 '영스트리트'의 DJ를 맡게된 것으로 그 의미가 더욱 크다.

2009년 엠블랙으로 데뷔한 이준은 그룹을 탈퇴한 뒤 연기자로 변신했다. 홀로서기에 나선 그는 '아이리스2', '갑동이', '아버지가 이상해' 등에 출연하며 배우로 자리매김 했으며 이 외에도 팬미팅, 디지털 싱글 발표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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