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자있는 인간들' 안재현, 오연서에 설렘→냉랭 '단짠 로맨스'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하자있는 인간들' 안재현이 오연서를 향한 마음을 드러냈다.

18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하자있는 인간들' 14회에서는 이강우(안재현 분)가 주서연(오연서)을 좋아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강우는 주서연에게 툴툴거리면서도 저녁 식사를 차려줬고, 주서연은 "너 나랑 장사하자. 너는?"이라며 감격했다.

이강우는 "됐어. 살쪄"라며 거부했고, 주서연은 "한 입만 먹어봐. 먹던 거라 좀 그런가?"라며 민망해했다.

이강우는 말없이 주서연에게 오므라이스를 받아먹었고, 주서연은 "맛있지"라며 기뻐했다.

또 이강우는 전화를 받기 위해 작업방으로 들어갔고, 주서연은 이강우의 손짓을 오해해 뒤따랐다.

이때 주서연은 "잘 모르겠지만 되게 멋있는 거 같다. 네 옷들"이라며 칭찬했고, 이강우는 "뭐. 나쁘진 않지"라며 뿌듯해했다.

주서연은 "근데 왜 여자 건 없어? 너 예전에는 여자 옷 많이 그렸잖아. 기억나? 네가 나한테 그려줬던 거. 나 그거 아직도"라며 과거를 회상했고, 이강우는 "그만 가라"라며 갑작스럽게 냉랭한 태도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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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