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0.06.30 06:49
[엑스포츠뉴스=김경주 기자] 승부차기를 실축한 고마노 유이치가 결국 눈물을 감추지 못했다.
스포츠 호치는 "고마노가 승부차기에서 크로스바를 맞추며 골을 넣지 못했다"고 보도했다.
이후 일본은 승부차기에서 3-5로 패해, 8강 진출이 좌절됐다. 사상 첫 원정 16강을 달성한 뒤 먼저 탈락한 한국을 넘어서겠다며 호언장담하던 일본인지라 패배가 더욱 뼈아팠다.
고마노는 경기 후 눈물을 감추지 못했다. 믹스드존을 통과할때도 "죄송합니다"라는 한마디만을 남긴 채 울며 떠났다고.
오른쪽 풀백으로 출전한 고마노 유이치는 경기 중에도 중거리 슛을 시도하고, 수비에서도 몸을 아끼지 않으며 8강 진출을 위한 사력을 다했지만, 결국 킥 한번에 모든 것은 물거품이 되고 말았다.
[사진=고마노 유이치(가운데)(C)Gettyimages/멀티비츠]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주요 뉴스
실시간 인기 기사
엑's 이슈
주간 인기 기사
화보
통합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