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0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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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날두 훈련량에 감탄한 베나티아 "축구를 위해 인생을 바친다"

기사입력 2019.12.18 11:01 / 기사수정 2019.12.18 11:05

임부근 기자

[엑스포츠뉴스 임부근 인턴기자] 유벤투스에서 활약했던 에드히 베나티아(알두하일)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유벤투스)와 한 일화를 공개하며 혀를 내둘렀다.

이탈리아 축구 전문매체 풋볼이탈리아는 최근 베나티아가 RMC 스포르트와 가진 인터뷰를 게재했다. 베나티아는 RMC 스포르트와 인터뷰에서 호날두와 있었던 일화를 공개했다. 베나티아는 "나와 호날두는 베르가모 원정에 동참했지만 3일 뒤 경기가 있기 때문에 뛰지는 않았다"라고 말을 시작했다.

이어 "원정에서 돌아오는 길에 호날두가 내게 '도착하면 뭘 할 것이냐라고 물었다. 나는 '도착하면 11시인데, 집에 가야지'라고 답했다"면서 "그러자 호날두가 땀을 흘리지 않았다면서 자기와 함께 짧게 훈련을 하자고 제안했다. 나는 호날두에게 그것은 불가능하다고 말했다. 집에 가서 TV를 보고 싶었다"라며 당시 기억을 떠올렸다.

베나티아는 "우리는 도착하고 모두 집에 갈 준비를 했지만, 호날두는 운동복을 입고 음악을 들으면서 체육관으로 향했다. 정상이 아니라고 생각했다. 호날두는 축구를 위해 인생의 모든 것을 희생한다"라고 혀를 내둘렀다. 이어서 "호날두가 운동에 얼마나 많은 에너지를 쏟는지 알고는 놀랐다. 그것을 매일 반복한다"라며 호날두의 엄청난 노력을 칭찬했다.

sports@xportsnews.com/ 사진=연합뉴스/ EPA

임부근 기자 sport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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