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전아람 기자] SM엔터테인먼트, 동료, 많은 팬들이 샤이니 고(故) 종현의 2주기를 추모했다.
18일 SM엔터테인먼트 공식 인스타그램에는 "당신을 사랑합니다"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이 게재됐다. 공개된 사진에는 종현이 무대에서 노래를 열창하고 있는 모습이 담겨있다.
종현과 절친했던 디어클라우드 나인 또한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고인을 그리워하는 글을 게재했다. 그는 "자꾸 마음이 슬퍼지려는 걸 그러지 않기로 했어. 아름다운 사람은 잊히지 않아. 나는 그걸 배웠어. 우리 지금은 멀리 있지만, 그 거리를 통해 내 안에 많은 것들이 달라졌지만 이 시간들이 하루하루 지나면 다시 만나질 거라고 생각해. 난 여기서 너의 노래를 부를게. 그곳에서 행복해야 해"라는 글을 남기며 종현을 추모했다.
1990년 생 종현은 2008년 그룹 샤이니로 데뷔해 '누난 너무 예뻐' '산소 같은 너' '아미고' '셜록' 등의 히트곡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특히 '론리', '하루의 끝', '한숨', '우울시계' 등 이미 대중적으로 많이 알려진 곡 외에도 종현의 노래는 유독 마음을 따뜻하게 데워주는 곡들이 많다.
그러나 종현은 2017년 12월 18일 27세의 나이로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났다. 그가 곁을 떠난지 2년이 지났지만 많은 팬들이 잊지않고 종현을 추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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