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0.06.29 18:20 / 기사수정 2010.06.29 18:29
[엑스포츠뉴스=인천공항, 전유제 기자] 남아공 월드컵에서 원정 첫 16강 진출을 이뤄낸 허정무호가 금의환향했다.
이 날 인천국제공항은 수많은 팬들이 찾아왔다. 특히 기말고사 기간인 여학생들의 모습이 많이 보였다. 송파에서 허정무호를 응원하기 위해 2시간동안 버스를 타고 왔다는 이정우(18), 정주진(17), 유지영(18)양은 "시험을 마치자 마자 왔다. 내일 또 시험이 있는데 아무 문제 되지 않는다"며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실제로 대부분의 팬들이 여학생들이어서 축구계의 '오빠부대'가 다시 살아나지 않을까 싶을 정도로 허정무호를 환영했다.
또, 선수들의 유니폼을 입고 공항을 찾은 축구 팬들과 노익장을 과시하며 붉은 티셔츠를 입은 분. 그리고 붉은 악마 까지 허정무호를 반갑게 맞이했다.
남아공에서 16강 진출에 성공하고 귀국한 허정무호. 국내파 선수들은 소속팀으로 돌아가 훈련에 합류한다. 해외파 선수들은 휴식을 가진 뒤 다음달 초 출국할 예정이다.
[사진 = 한국 축구대표팀 (C) 엑스포츠뉴스 남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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