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8 0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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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정무호 귀국…'잘 싸우고 돌아왔다'

기사입력 2010.06.29 18:15 / 기사수정 2010.06.29 18:42

전유제 기자



[엑스포츠뉴스=인천공항, 전유제 기자] 남아공 월드컵에서 원정 첫 16강 진출을 이뤄낸 허정무호가 금의환향했다.

허정무호는 지난 28일(이하 한국시간) 요하네스버그에서 출발해 홍콩을 경유해서 29일 오후 6시 인천국제공항에 모습을 드러냈다. 모습을 들어내자 수많은 팬의 함성소리가 울려 펴졌고 눈물을 보이는 팬들도 있었다.

16강 진출에 성공한 23인의 대표팀 중 곧바로 소속팀 합류를 위해 러시아로 떠나는 김남일(톰 톰스크)와 계약 문제로 남게 된 차두리(프라이부르크)를 제외한 21명의 선수와 임원 26명, 총 47명이 귀국했다. 태극 전사들과 그 임원들은 곧바로 서울 소공동 롯데 호텔로 이동해 해단식 및 공식 기자회견을 치를 예정이며 이후 서울 광장에서 열리는 선수단 환영행사를 마지막으로 모든 일정을 마무리한다.

허정무호는 지난달 22일 일본과 평가전을 치르기 위해 일본으로 출국 한 이후 오스트리아를 거쳐 남아공에 입성했다. 유로 2004 우승국인 그리스와의 첫 경기에서 승리를 거두고 아르헨티나, 나이지리아, 우루과이와의 경기를 통해 대한민국 축구를 한 단계 끌어올렸다.

국내파 선수들은 소속팀으로 돌아가 훈련에 합류하며 해외파 선수들은 휴식기를 보낸 뒤 다음달 초 출국할 예정이다.

[사진 = 한국축구대표팀 (C) 엑스포츠뉴스DB]



전유제 기자 magic@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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