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0.06.29 18:15 / 기사수정 2010.06.29 18:42
허정무호는 지난 28일(이하 한국시간) 요하네스버그에서 출발해 홍콩을 경유해서 29일 오후 6시 인천국제공항에 모습을 드러냈다. 모습을 들어내자 수많은 팬의 함성소리가 울려 펴졌고 눈물을 보이는 팬들도 있었다.
16강 진출에 성공한 23인의 대표팀 중 곧바로 소속팀 합류를 위해 러시아로 떠나는 김남일(톰 톰스크)와 계약 문제로 남게 된 차두리(프라이부르크)를 제외한 21명의 선수와 임원 26명, 총 47명이 귀국했다. 태극 전사들과 그 임원들은 곧바로 서울 소공동 롯데 호텔로 이동해 해단식 및 공식 기자회견을 치를 예정이며 이후 서울 광장에서 열리는 선수단 환영행사를 마지막으로 모든 일정을 마무리한다.
허정무호는 지난달 22일 일본과 평가전을 치르기 위해 일본으로 출국 한 이후 오스트리아를 거쳐 남아공에 입성했다. 유로 2004 우승국인 그리스와의 첫 경기에서 승리를 거두고 아르헨티나, 나이지리아, 우루과이와의 경기를 통해 대한민국 축구를 한 단계 끌어올렸다.
국내파 선수들은 소속팀으로 돌아가 훈련에 합류하며 해외파 선수들은 휴식기를 보낸 뒤 다음달 초 출국할 예정이다.
[사진 = 한국축구대표팀 (C) 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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