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구라의 공인중재사' 코스프레에 빠진 딸 고민..."야한 복장 걱정된다"

[엑스포츠뉴스 유은영 기자] 김구라가 코스프레에 빠진 딸을 걱정하는 아버지를 만나 고민 상담 시간을 가졌다.

16일 방송된 MBC every1 '김구라의 공인중재사'에서 김구라와 양재웅은 출장 상담에 나섰다. 첫 사연 제보자는 코스프레 하는 20세 딸을 둔 아버지였다.

아버지 김영화는 "딸이 야한 복장도 과감하게 입는다"고 걱정스러운 마음을 전했다. "할리퀸 코스프레 사진을 성인 사이트에서 표지 모델로 쓰더라"는 것이다.

이에 양재웅은 "설령 무슨 일이 생긴다고 하더라도 그 옷을 입었기 때문에 그런 일이 생겼다고 접근하면 안 된다"라고 조언했지만, 김영화는 "애 엄마는 그런 식으로 접근한다"며 걱정하는 모습을 보였다. 또한 "코스프레 비용을 친구한테 빌리더라"고 하소연했다.

"아버님도 따님과 함께 코스튬 행사에 참여한 적 있냐"는 양재웅의 질문에 김영화는 "참여해 본 적이 있다"며 코스프레를 직접 체험해 본 소감을 밝혔다. 그는 "어느 정도 선에서 직장 생활을 병행하면 좋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MBC every1 방송화면

유은영 기자 yoo@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