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뿌요뿌요'로 유명한 게임 개발사 컴파일의 전 대표 니이타니 마사미츠 씨의 근황이 국내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니이타니 씨는 '뿌요뿌요' 시리즈가 크게 성공하면서, 회사를 크게 확장시켰으나 방만한 경영으로 회사가 2003년 도산했다. 이후 재기를 노렸으나 연거푸 사업에 실패해 빚더미에 올랐고, 지적 재산권도 대부분 다른 회사에 넘어간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70세가 된 니이타니 씨는 과거 당당했던 모습과는 달리 늙고 초라해진 모습으로 유튜브 등에서 인터넷 개인 방송을 하며 세상과 소통하고 있었다.
이러한 모습이 커뮤니티 '디시인사이드 중세게임 갤러리'에서 언급되며 국내 네티즌들이 니이타니 씨의 유튜브 생방송에 참여하게 됐고, 니이타니 씨는 늘어난 한국 시청자들에게 영향을 받아 한국어를 배우는 영상을 유튜브에 올리기도 했다.
이들은 니이타니 씨를 '뇨키 할배'라고 부르며 관심을 표하기도 했다. '뇨키'는 니이타니 씨가 지난 2016년 닌텐도 3DS 다운로드 소프트웨어로 개발한 '뇨키뇨키'를 일컫는 말이다.
한국 네티즌들과 니이타니씨의 소통 모습은 16일 국내 여러 커뮤니티 등에 퍼지며 또 한 번 화제가 되고 있다.
tvX 뉴스팀 press1@xportsnews.com / 사진=니이타니 마사미츠 씨 유튜브 영상 캡처
보도자료·기사제보 tvX@xportsnews.com
▶tvX는 No.1 엔터테인먼트 미디어 엑스포츠뉴스의 영상·뉴미디어 브랜드입니다.
박정문 기자 doo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