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나영석 PD와 최재영 작가가 피오가 인물퀴즈에서 푸틴을 맞출 줄 몰랐다고 말했다.
14일 tvN '즐거움전 2019'에서는 '신서유기' 나영석 PD와 최재영 작가의 라이브 토크가 진행됐다.
이날 두 사람은 화제의 '인물 퀴즈'에 대해 "(아이디어가) 거의 다 떨어져서 걱정이다. 외국인 한국인을 다 내서 요즘은 물건도 내고 그런다"며 "인물퀴즈는 보통 최재영 작가를 비롯한 작가들과 회의를 통해 선정한다"고 밝혔다.
최재영 작가는 "저희가 인물퀴즈 문제를 묶음으로 들고 낸다. 저희는 쉽게 내는 편인데 푸틴이 나왔을 때 순간적으로 못 맞출 거라고 봤다. 그래서 다들 놀라는 제작진 리액션이 나온 것 같다"고 떠올렸다.
나영석은 "옛날에는 출연자 성향에 맞게 재밌는 조합을 구성해서 냈는데 저희가 조작한다고 하더라. 이제는 순서대로 내고 있어서 저희도 문제내기 직전에 보곤 한다. 푸틴이 꺼내졌을 때 당연히 다음판으로 갈 줄 알았는데 (피오가) 맞췄다"고 추억했다.
hsy1452@xportsnews.com / 사진 = tvN 라이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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